비열한 남편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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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순. 하늘에서 눈이 내렸다.
기상이변이다. 갑작스레 내리는 눈에 사람들은 우왕좌왕했다.
눈이 그치자 먼 하늘에 무지개가 걸렸다. 그 무지개를 타고 나타난 외계인...

그외계인이 내게 말을 건다.

"삐리리리리 움컹M씸닳카다단두"

알수없는 말이다. 나는 용기를 내어 대답했다.

"아이돈 스피크 외계어"

외계인의 눈에서 레이저거 나와서 내 머리카락을 태워버렸다.
나는 외쳤다.

"두루루루루 깐따삐야. "

외계인이 웃는다.

"슈루루루 삐까따야아"

난 외계인을 따라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안녕.. 지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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