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외전 - 2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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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외전20
현진의 성화에 결국에는 사위될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정장을 입고는 자리에 먼저 도착을 하였다.

"애휴 그러기에 피는 못속인다 그말이 되는 것인가. 하여간에 급하기는 지 엄마만한 나이라면은 몰라도 이제...... 어쩌다가 그렇게 시집이 꼬 싶은 건지. 원.."

그렇게 군시렁거리면서 담배를 피워 물면서 기다렸다.
그런데 저쪽에서 낯익은 얼굴의 사내가 나타났다. 첫인상이 잊혀지지 않은 그 사람이기에 그리고 ....... 낮익은 한 사람이 따라 들어 왔기에....

"현진이.... 아니 현예가 왜.....?"

사윗감이 들어오는데 잘 아는 한 여자가 같이 들어오는 것이었다.
분명히 자신의 딸인 현예였다. 처음에는 현진이인줄 알고 있었다. 혼자서 만나서 뭔 퇴짜를 놓고는 꺼지라는 말을 하는 줄 알고 못미더워서는 다라들어오는 것으로 여겼는가 하였지만은 자세히 보니까 현진이 아니었다.
현예였다. 똑같은 쌍둥이지만은 누가 진이고 누가 예인지는 부모인 자신이 잘 아는 터라서 알아보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그런데 문제는 현예가 여기에 왜 따라 들어오는 것인가 하는 거였다.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니?"

현진이 신랑감을 만나러 왔는데 이 놈은 하는 말이 현예랑 결혼하겠습니다. 하는 거였다.
처음에는 노망이 난건지 잘못들은것인가 하면서 재차 물었지만은 결과는 자신의 귀가 잘못된 것은 절대 아니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지만은 허락을 받으러 온 것은 아니고 알려드리러 온 자리입니다. 현예랑 결혼하겟습니다."

더 이상 들을 필요가 없어서 일어섰다. 아무리 나이가 들었어도 개방적인 자신이 보아도 말이 않되는 소리를 하는 이 놈이랑 딸년....

퍽억 ~ 쿠웅
일어나자마자 발로 걷어 찼다.

"아악..... 아빠 진정하세요. 제발~"

아버지가 이성을 상실을 하자 일어나서 바로 아버지를 붙들었다.

"이놈이 현예랑 현진이를 농락을 해도 정도가 있지. 나쁜놈을 그냥....."
"아버지, 제발 제발...... 저를 봐서라도...제발...."

끝까지 붙들면서 말리는 딸의 만류에 더는 나서지는못하였다. 말려서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렇게 말리면서 이놈을 두둔하는 딸의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
눈물을 뿌리면서 붙들고 사정사정을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

"너 정말로 왜 그러는 거니? 저 놈에게 언제 그렇게 빠진거니? 너 도데체 왜.."
"아버지 실은....."
"그만해 현예야. 말하지마."

막 말을 하려는 순간에 은준이 제동을 걸었다. 한방에 걷어 차여서는 정신을 정도로 비틀거리다가 이제 일어나는 것이었다.

"일단은 이렇게 오늘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그럼 이만 실례 하겟습니다."

매무세를 다시 잡고는 현예에게 고개를 돌렸다.

"너 집으로 들어 갈거니?"

잠시 아버지랑 은준을 돌아다 보다가 망설였다. 하지만은 선택을 하여야 한다.

"오빠랑 같이 갈거예요."
"무슨 소리니. 저놈다라 갈거니 애비랑 동생을 다 버리면서 엉!"

듯밖의 말을 듣고 황당해 하는 현성, 정말이지 사윗감을 만나러 왔다가 내 맘 변하였소 현진이 말고 현옐항 결혼 하겠소 하는 이 놈이랑 그리고 그런 놈을 달라 붙어서는 죽자 사자 매달리는 평소의 현예 답지 않은 딸의 짓거리.... 정말이지 뭐가 뭐지 모를거 갔다.

"미안해요. 지금은 말슴드릴수가 없어요. 아버지.... "

그러면서 현예는 은준의 뒤를 다라 나갓다. 나가면서 아버지를 울면서 애처럽게 보면서 그렇게 말이다.
마치 한여름밤의 꿈을 구는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F게 째탕? 도대체가......"

한동안 비틀거리는몸을 기대기 위해서 자리에 앉았다. 정리를 하면서 다시 상황을 재현하였지만은 뭐가 뭔지 몰랐다.
그렇게 지내다가 집으로 돌아 갔다.

"어떻게 돼었어요. 날은 언제로 잡았어요. 아빠, 전통혼례로 하제요 아니면은 ....."

들어오는 아버지의 표정이 더는 물어볼수가 없게 하였다.

"아버지 어F게 되었어요. 예? 무슨 일이라도 있어요."

하지만은 대답을 않은 아버지, 그냥 있다가 방으로 들어 갔다.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는 뭐에 홀린 기분으로 아버지가 들어간 족을 바라다 보았다.

"하여간에 이상해요. 뭐가 있기는 하였는지..... 아무튼 들어가서 말이나 붙여 보세요."

막 들어온 성희를 보자마자 달려가서 한마디 하였다.
아무도 들어오지 않게 하여서 들어가지는 않았지만는 일단은 자신의 새신부감까지 못들어오게 까지나 할까 하는 판단에 성희에게 매달렸다.
계모되실 분에게 의붓자식이 될 딸이 부탁을 하는 거니만큼 거절은 않할 것이다.
서먹서먹한 두사람이 관계 진전을 하는 차원에서라도 흔쾌히 허락을 할것이기에 .....

"알았어. 그런데 은준이에게는 물어나 봤어."
"응? 오빠.... 그러고 보니 깜빡하였네."

덜렁거리는 것은 알지만은 그간 그런 생각도 않다니 하여간에 이런 딸을 두어야 하는 자신이 우스웠다. 어쟀든간에 예비 모녀간에 오는 청탁이니 만큼 그러기로 하였다.

"뭐대문에 그러는 거예요? 정말로 무슨 일이 있기는 한거예요."

들어오자 마자 눈에 보이는 현성의 모습에 확실히 심각한 뭔가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않들을 수가 없었다.

"그,그놈....."
"예? 말하세요. 뜸들이지는 말고요."
"그 놈 도데체 뭐하는 놈이야 뭔 생각하는 거야 응."
"예?"

갑작스럽게 내뱉는 말은 뭔 말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한참만에 다시 입을 여는 현성, 듣고 나니까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러니까 현진이 결혼문제 때문에 갔는데 현예랑 결혼하겠다고....."

도데체가 알수가 없는 말만 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노망이라도 들었는가 하는 생각이 먼저였지만은 그렇게까지 았다 갔다하는 정도는 아니었기에 믿어 보기로 하였다.
일단은 은준을 찾아가서 알아보는 것이 우선인거 같았다.

"뭐가 뭔지는 몰라도 내가 알아 볼께요. 도데체가 뭐가 뭔지....."

그렇게 말하고는 나왔다. 그런데 나오자 마자 한 사람이 문제였다.

"어F게 해요. 저, 흑흑...."
"왜 또 그러는 거니?"

지 아버지 일 하나만해도 정신이 없는 판에 이제는 또 뭔 소리를 할려는지......

"오빠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런데...."
"더듬지 말고 말해봐. 제발"

일 마치자마자 집으로 들어 왔는데 들어오자 마자 다들 엉엉 거리는거 아니면은 벌벌덜면서 흥분하고 알아 듣지 못할 소리만 ?F 지르니 화가 않날래야 않날수가 있을까.

"오빠가 자구 미안하다고만 해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정말로 미안하다고만 ..... 불길해요. 이상하고요."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아직 확정난 것은 없지만은 이 성깔 있는 아가씨는 육감이라는 것을 느꼈는지 불안해 하면서 울고 불고 하는 거였다.

"그만둬. 그만 ..... 일단은 내가 알아다 볼테니까 그만 울어. 좀"

서슬 퍼런 호통을 치니까 찔끔하였는지 둑하는 거였다. 보채는 애를 달래주는 엄마의 심정이 이런걸까 하고 말이다.

"그나저나 현예는 어디 갔어."
"몰라요..... 그러고 보니가 어제 않들어 온거 같아요."
"그러니?"
"그런데 현예는 왜요."
"응, 너 맛이 간거 같은 데 정신 멀쩡한 사람이라도 여기 하나 있어야 하잖아."

일단은 현예도 관련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말인데 어제 않들어 왔고 오늘 은준이 혀 예랑 결혼 하겠습니다. 하면서 중대선언을 하였다니..........
그러면은 그렇게 발표를 한 은준을 만나면은 자연히 알게 된다 그말이 아닌가.

"나 나갔다 올테니까 집 잘 봐. 아버지 잘 모시고......"

한마디 남겨두고는 사라졌다.
뭐가 뭐지는 모르지만은 일단은 진정하기로 하였다. 분명히 아버지 만나서 뭐 소리를 들었는건 분명한데 도통예길 않하는데 그리고 아버지는 눈이 뒤집혀서 들어 왔고 말이다.

"뭔 일이 있기는 있는건가."

아버지 방으로 들어갔다. 들어오지 말라고 하였지만은 일단은 알고 봐야 하겠기에.....

"아빠."
"......."
"말해 주세요. 예?"
"........."
"뭔 일이 있었어요 예?"
"나도 모른다 뭐가 뭔지 말이다."

그게 다였다. 도데체 듣기나 하는건지 몰라도 일단 나온 말은 나도 몰라........


일이 어떻게 이렇게 까지 될 수가 있을까. 남녀간에 일이란 알수가 없고 예측을 할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지만은 이건 너무나도 심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랑 남자랑 몸을 섞으면은 애를 가지는 것은 상식인데 그런데 왜 하필이면은 이렇게 해서 애를 가진다 그말인가. 현진이 아니면은 자기가 애를 가졌다면은 몰라도 겨우 한번만에 원터치로 현예가 그렇게 될 수가 있다 그말인가.

"그렇게 된거야. 뭐라고 말을 해도 실컷 욕해라 내가 저지른 일이니까."
"그래도 그렇지 현예가........... 닥 한번은 확실하긴 확실한거 맞아."

성희는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은 듯이 다시 묻고 또 물었다.

"오빠 너무 나무라지 말아요. 잘한거 없는 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누가 잘한 사람이 있기라도 할까."

그렇게 한마디 하자 할말이 없는지 현예는 고개를 숙였다.
그렇게 말을 하였지만은 그렇다고 해서 현예에게 뭐라고 할 일은 아니지 않는가.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모호한 일이었기에.......
오빠를 만나는데 일이 생겨서 동생을 대신 보내는 현진이의 책임일까 아니면은 재대로 알아 보지 않고 필름 D긴 애를 데리고 들어가서 넣고 싸버린 은준의 책임인지. 아니면은 하필이면은 월경주기일에 그런 역할을 맏아서 공연히 애를 가진 현예의 책임인지 그렇지 않으면은 시도대도 없이 들어선 뱃속의 애기의 책임인지........

"그러면은 어쩔 생각인데....."
"내가 어떻게 할줄은 짐작할수 있잖아."
"그래. 너무나도 잘 알지."

이런 경우는 좀 헛갈리지만은 이런때의 이 남자의 책임지는 방법은 물어보나 마나 아닌가 거의 이날이때가지 같이 자란 몸인데 모를 리가 없잖은가.

"현진이는? 제일 문제는 현진이 아니야."
"현진이는 못할 짓이지만은 어절수가 없어."
"일단은 지금 당장 찾아가서 진상을 말해야 겠다. 정말로 어떻게 나올까?"
"일단은 아버님에게 잘 말해줘."
"잘 말해서 될 일이니 이게.."
"하긴.."

그렇게 말하고는 일어섰다. 그러는 성희를 말없이 빤히 바라다 보는 현예, 뭐 아버지처럼 한바탕 멱살 잡고 발로 걷어 차는거 아니면은 뺨이라도 칠줄 알았는데 한솜 몇 번 쉬더니만은 어쩔거야 하는 것을 보니까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당분간 몸 관리 잘해. 어찌 되었던 간에 현예 너 자식이니까 그리고 은준이에게 맡겨두고 아무 생각없이 몸조리 잘해."
"언니?"

듯밖의 다뜻한 미소를 지으면서 돌아서는 성희를 보면서 더욱 이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조금전가지만해도 한숨만 푹푹쉬면서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짓더니만은........

"나간다. 그러면은 잘 지내."
"그래 잘가."

그렇게 해서 성희는 다시 돌아갔다.

"이상해요."
"뭐가....."
"언니말이에요. 언니도 한마디 할줄 알았는데 ...... 그게....."

뭔말인지는 알거 같다. 그러니까 왜 한바탕 않하고 가느냐 하는것이었다.
보통사람의 상식으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을 두사람이 저질렀고 그일을 알고 있는데 그런데 무반응에 가까운 얼굴로 있다가 잘 말해 줄게 하는 것이 신기한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성희는 우리를 이해할수 있어. 듣기에도 믿어지지 않기는 하였겠지만은 그래도 우리를 이해해줄수 있거든.."

그리고는 고개를 숙이고는 눈을 감았다. 아마도 피곤한가보다. 오늘 하루 욕은 욕대로 먹고 두들겨 맞기가지 하였는데 오죽할까.
뭐가 뭔지 모를 은준의 말을 듣고 잘은 몰라도 최소한 성희 언니는 자신이랑 한편이라는 것을 알고는 마음이 놓였다.
세상끝에서 자기 혼자만 버려진거 같은 기분이 들다가 누구 하나 만난 기분이 들었다.
그정도로 두사람은 혼란스러웠고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였다.


성희의 청천 날벼락 같은 말에 놀라는 현성, 그러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현예가 애 엄마가 될지도 모른다는데 그리고 그 상대가 현진이랑 놀던 그 놈인데.......

"이 벌레 같은 놈을 그냥....."
"진정하세요. 제발............"

하지만은 진정할래야 진정하기는 힘든가 보다. 당연하다. 한 놈이에게 두 딸들이 욕을 보인 셈인데 당연하지 않은가.

"그러면은 아무것도 해결 되지는 않아요. 진정하세요. 그리고 현예는 홀몸이 아니예요. 아까전에 만났을 때 현예가 얼마나 놀랐는줄 아세요. 지금도 세파랗게 질린 얼굴로 있더라고요."

현예, 그렇다 일이 어지 되었던 간에 자기 딸인데 그리고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당한일이라는데 현예에게 무슨 죄가 있기에.........

"어저다가..... 어떻게 해서... 이게 말이나 되."
"..............."

아직도 놀라움을 금하지 않는 현성을 보자 더는 할말이 없었다. 당연할 것이다. 직접 가서 들은 자신도 긴가민가 하는데 아닌 사람은 오죽 하겠는가.

"어쨌든간에 둘은 결혼하기로 하엿어요. 서로 합의를 보았든 않보았든간에 그렇게 하기로 하였어요 그거 말고는 방법이 없고 .........."
"결혼? 그러면은 그래 그일은 그렇게 매듭진다고 치면은,,,,,,,,, 그러면은 현진이는....."

현진이 ........ 그랬다 잘알고 있을 정도로 은준이링 현진이의 사이를 성희가 모를 리가 없는데 그렇게 되면은 현진이의 처지가 어떻게 될지는 말않해도 잘아는데..........

"도대체 그놈 무슨 짓거리 하던 놈인데 내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는 거야. 엉. 같이 자랐다면서도  것 하나 몰랐어. 그런 놈이라는걸 엉."

이제는 성희에게 화풀이 하는 거였다. 물론 이해를 못하는건 절대 아니었다. 하지만은 여기에는 논리상의 오류가 있다. 이 집안은 얼마나 잘나가는 집안이기에 부부기리 밥그릇 싸움하고 그리고 이혼을 하였던가. 그리고 자식들 하는 꼴을 직접 보았다면은 저런 말이 나오기는 할까.

"할말이 없지만은 이 일은 두사람의 실수라고 밖에 볼수 없어요. 물론 실수 치고는 일이 크게 번졌지만은요. 하지만은 이게 은준이나 현예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에요."
"그래 일은 자신들이 다 저지르면서 어절수가 없었습니다. 하면은 다 끝나는줄 알아. 애 가지게 하면은 알아서 결혼시켜 주겠지 할줄 알았어.엉~"

이제는 화를 내는 정도가 아니라 터지기 직전이었다.

"그러면은 어쩔거예요. 애지중지하던 딸을 미혼모 만들 작정이에요."

안타가운 듯이 열을 내는 현성을 보자니 아쉬웠다. 지금의 반만큼만 자식들을 관심을 자져 주었다면은 이렇게까지 콩가루가 되었을까하는 아쉬움이었다.

"그놈의 씨앗을 그냥...."
"그 두사람이라고 왜 그렇게 생각을 못했을 거 같아요. 애초에 그렇게 간단한 방법을 알지 못하고 그냉 책임지겠습니다. 하면서 두들겨 맞아 죽을 각오를 하면서 인사드리러 왔겠어요."

그러고 보니 정말로 그럴지도 몰랐다. 아무리 그렇게 되어도 현예는 못해도 그 놈은 머리가 둔하지는 않은 축에 드는 놈인데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바로 와서 용서를 빌고 겨 혼하겠습니다. 하였다.

"그러면은...... 뭔가. 서로 합의를......."
"그렇게 된거 같아요.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었겠지요. 현예는 무서웠을 거고 은준이는 ..... 그렇게 할 수가 없었을 거예요."

그렇다면은 어F게 해야 할가. 서로 둘이서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면은 일단은.......

"나 좀 생각좀 하게 혼자 있고 싶어. 좀 비켜줘."
"알았어요. 하지만은 억지로 떼 놓게 하거나 힘으로 어떻게 하려는 생각은 않하는게 좋을 거예요. 그랬다가는 역으로 큰일이 벌어질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는 자리를 비켜주었다. 성희의 뒤에는 괴로워하는 아버지의 표정을 볼수가 있었다.

"현진아?"

나오자 마자 마주친 것은 현진이의 얼굴이었다. 그런데 표정이 과관이었다. 아주 넋이 나간 표정으로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정말이에요. 농담..... 맞죠. 그렇.지요.."

이제는 말도 재데로 않나오는지 더듬고 떠는 것이었다. 얼마나 충격을 바ㄸ았으면은 이럴까 생각이 들었지만은 하지만은 하루 아침에 알게 모르게 남에게 몸을 내주고 엄마가 되어버린 현예만 할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예에 비하면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다.

"나, 역시 아니라고 말하고 싶고 그렇게 듣고 싶은 너의 심정 이해해. 하지만은 현실은 그게 아니거든. 할말이 없다."

대충 내막을 알고 있는 성희는 니가 슬데 없이 언니를 시켜서 자기 대역을 하게 하다가 그렇게 된거 아냐. 벌받은 거야 벌받았어. 하고 싶지만은 그렇게 까지 말하였다가는 아주 이 세상 하직하는 사태까지 일어 날까 해서 그만두었다.

"그럴 리가...... 오빠가 그럴 리가...... 아니, 아니야."

한동안 만나지 못해서 심통은 났고 또 이상한 생각을 한 것은 아니지만은 노파심이나 아니면은 그냥 한가할 때 시간이 않갈 때 그렇게 말을 해 본것인데 그런데.......
현예가 어제 외박을 해서 않들어 왔을대도 설마 어디서 공부나 할거야 하면서 그렇게 넘겼는데 엿들은 말의 종합하였을때는 오빠랑 같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 오빠의 아이를 임신중이라고......
웃음이 나왔다. 제발 잘못들었기를 바랐지만은 주위 사람은 제대로 들었구나 하더란다.
그리고 않됐다 하는 거였다.
그렇게 그냥 하였던 말이지만은 그래도 애를 가지려고 하였던 것은 자기인데 그런데 ....
맨처음 은준 오바를 만났던것도 현예가 아니고 자신이고 처음 경험을 하여도 자신이 제일 먼저 하였고 결혼하자고 한것도 자신이고 애도 가지고 싶다고 한것도 자신인데 그런데.... 현예가 선수를 친거였다. 예기를 들으니까 실수로 그런것인데 아무리 실수라고 해도 그렇지 애를 덜컥 가질수가 있을까.
그것도 단 한번에...........

"아니야.... 절대로.절대로...."

주저 앉고는 눈물만 연신 흘리는 현진을 보자 할말이 없어져서 자리를 비켰다. 이상황에서 뭐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었기에........... ..


오늘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나니가 너무나도 피곤하였다. 뱃속의 애기를 생각해서라도 눈을 부치라는 통에 초저녁부터 잠이 들었다.
정작 피곤한 은준은 현예가 잠이 든 것을 지켜 보고 나서야 잠이 들었다. 그렇게 현예가 잠들자 옆에서 현예를 끌어 않고 마저 잠을 잤다.
너무 일찍 잠이 들어서인지 금방 일어 났다. 시계를 보니 2시밖에 않되었다.
자신의 옆에 잠든 한 남자를 지켜보았다. 조금전가지 따스한 눈으로 지켜보다가 자신이 잠드는 순간까지 놓치지 않고 내려다 보던 그 남자를.......
왠지 이 사람이 이제는 무섭지도 원망스럽지도 않았다.
자신을 짓밟았을 때만해도 아무렇지 않은 듯이 행동하였지만은 이 사람의 얼굴을 떠 올리대 마다 피가 거꾸로 흐르는 듯한 고통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게 아니었다.

"오빠~"

그렇게 불러 보았다. 낮설지 않은 호칭이었다. 어절수 없이 프로포즈를 한 남자 그렇게 어쩔수 없이 받아들인 자신. 어떻게 보면은 잘어울리는 한쌍이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은......."

그렇지만은 이상하였다. 왜 전부다 등을 돌리는 일이 발생할 정도로 자신을 죽이면서 자기랑 애기를 선택을 하였을가 하는 것이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은 자신의 경우는 실수아니면은 재수 없는 경우에 해당하고 남자들 같으면은 지워라 아니면은 알마 받고 사라지라. 애 만 넘기고 거져하던 것을 ....... 물론 영화나 드라마에만 해당이 되는 일이지만은 현실로 봐서라도 그런 경우 아니면은 남자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이 사람이 작이 없어서 그랬다면은 몰라도 작이 있는 현실에..... 그것도 자신의 동생이랑 그렇게 잘나가던 사이인데......

"현진아."

지금쯤 이 소식을 아버지랑 현진이에게 성희는 알려주었을 것이다. 어F게 될지는 않보아도 너무나도 잘 안다.
이제는 두 번다시 아버지랑 동생을 보기는 힘들지도 몰랐다. 그만큼 큰일이 였기에.........
하지만은.........

"그래, 내 탓이 아니야. 내 잘못이 아니야."

그렇게 마음을 먹었다 은준이 하던 대로 그리고 그의 말대로 그렇게 생각을 하기로 하였다.
자신은 피해자 은준이랑 현진이는 가해자.......
좀 억지같지만은 그렇게 생각을 하였다.

"현진이 니가 애초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은 이런 일도 없잖아. 그래. 니가 시키는데로 하다가 그렇게 된거야. 이사람이 일은 저질렀지만은 그래도 책음을 지려고 하는거고.... 이가 책임질일이 아닌 이상 뭐라고 말할 자격이 없어."

마음을 단단히 굳혀 먹고 있었지만은 그래도 석연치 않았다.
원인이야 어떻게 되;었든 간에 잘지내던 두사람 사이를 망친건 자신이기 때문에 .... 아니 적어도 망치지는 않았어도 두사람 사이에 기어들게 되었기 때문에........

"않자고 뭘해. 잠이 않와."
"어머, 일어 났어요."

않자고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 보니 현예가 앉아 있었던 것이다.

"미안해요. 깨워서요. 그냥 생각을 할게 있어서 그만......"
"미안 할거 없어.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 알만하니까."

자신의 속을 다 들여다 보는 거 같아서 일단은 감출 필요가 없을 거 같다.

"저기요. 오빠."
"응."
"물어봐도 돼나요."
"그래 뭔데. 말해봐."

잠에 취한 눈을 비비고는 그리고는 현예를 안고는 드러 누웠다.
그런 은준의 손길이 이제는 거북하지 않은 듯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마주하였다.

"오빠는 왜 저랑 결혼까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게 궁금한거니."
"처음에는 어쩔수 없이 그렇게 결정을 한걸로 생각을 하였는데 가만히 생각을해 보니까 어쩔수 없어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절대로요."

웃었다. 뭐라고 말을 해줄까. 하지만은 거짓은 말을 할 필요가 없다. 단지 어F게 알아들을까 하는 데서 오는 망설임이었다.

"애를 가져다는걸 알고 나서는 오빠에게는 생각을 해보니까 애를 지울 마음따위는 없었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계산된 행동이나 계획 같은 것은 없었어요. 단지 무작정 .. 그러면서도 저에게 결혼하자고 그랬고 그리고 이제는......"

어영부영 하던 식으로 그렇게 지내던 사람이 이제는 밀어 붙이기까지 하는 것이 신기하였다 그말이다.

"애를 가졌다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웠던 것은 나나 너나 마찬자지였어. 하지만은 병원에 갔지만은 내자식이라는 것을 알고는 더는 그렇게 할 수가 없었어.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때는 단지 재수 없게 혹하나가 생긴거구나 하는 심정이었는데 막상 병원에서 의사한테 아기라는 소리를 들으니까 알게 되더라고 내자식.,.. 그렇게 해서 더는 할 수가 없었어."
"그런데 왜 결혼하자고 그랬어요. 그냥 애만 낳고 사라자리고 하거나 아니면은 니가 알아서 해라고 할수도 있었잖아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런 경우는 그런 식으로 밖에는 방법이 없는 줄 아는 지 그렇게 묻는 것이었다.

"니가 지우는 것을 원하였다면은 몰라도 너도 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나도 그렇게 못했어. 일이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선택을 할수 있는건 그거 하나였거든."
"어째서요. 하고 많은 것 중에서 왜 나랑 결혼할 생각을 하였어요."
"흐흐., 그러면은 너는 왜 거절을 않고 내 제안에 따랐어."

그말을 들으니까 얼굴이 빨개졌다. 뭐라고 대답을 할까. 여자가 뭘 어떻게 하겠어요 남자의 처분만 기다릴 분이에요 라고 할까. 아니면은........

"저 스스로는 방법이 없었거든요. 애를 지울수도 없었고 그리고 다른 식으로는 생각이 나지도 안았고요.."
"나역시 마찬가지야. 하지만은 곡 그렇기만은 한건 아니야 단지 ....... "
"그러면은........"

잠시 말을 멈춘 은준을 보고 조바심이 났다. 이러다가 나도 몰라 그냥 그렇게 한거야 하지나 않을지

"어제 내가 너의 배를 배고 잠시 잠든거 기억을 해."
"예. 기억나요. 그런데 그게 왜...."

그게 뭔 상관이냐고 말을 하려다가 다음에 나오는 은준의 말을 듣고는 끊기고 말았다.

"꿈인지 아니면은 생시인지는 몰라도 어머니랑 이모가 나타나던걸.."
"............"

잠시 감회에 젖기라도 하듯이 말을 D다가 다시 말을 잇는 은준....

"그런데 아주 젊어지신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임산부 모습으로 말이야 그런데 나를 보더니 화를 내시는거 갔던걸."

뭔가 사연이 있는거 같아서 귀를 귀울였다.

"나는 아버지가 없어. 원래 없는 건지 아니면은 없게 된건지는 몰라. 그런데 어머니가 나를 보면서 그렇게 보시는 것이 생각을 해보니까 내 아버지가 하시던 것을 반복하는걸로 보였나봐. 무책임하게 일을 저질러 놓고는 나몰라라 하는 그런..... 어쩌면은 그렇게 보시던 것이 나에게서 아버지같은 모습을 보아서 그런지도......."
"오빠..."
"일어나 보니까 그리고 너랑 뱃속의 아기를 보니까 다시 그런일을 내가 되풀이 하기 힘들었어. 이게 이유야. 그리고 성희가 그러는 것이 궁금하다고 했지. 나랑 성희랑 같은 처지야. 같은 사생아. 애비없는 자식들이지. 이제는 알겠어."
"미안해요. 싫은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요."

궁금증은 풀었지만은 일단은 후회를 하였다. 지금 이사람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 하는것도 내가 격은 일들을 내 자식에게는 물려주고싶지는 않아서 그러는 거야. 내가 너를 저버린다면은 너는 아마도 우리 어머니나 이모처럼 남몰래 키우면서 지낼것이 분명해. 너 역시 그렇게 모진 사람은 아니니까. 그리고는 그 애는 나처럼 그렇게 지내왔던 식으로 자랄거고... "
"........."
"다른 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도 큰죄지만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게 그런 짐을 떠 넘기는 일또한 못할 일이야. 다른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은 살아가면서 속죄하면은 돼. 하지만은 내 자식에게는 절대로 그렇게는 할 수가 없었어."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다시 현예를 보았다. 예기에 귀를 귀울이다가 감정을 자극하였는지 눈물이 나왔다.
닦아 주었다. 그리고는 가가이 다가갔다. 그리고는........

"물론 너에게도 못할 일이라는걸 알아. 어쩔수 없이 여기에 따르게 하는거. 다지고 보면은 난 너를 짓밟은 거야. 한창 나이에 하지만은 살아가면서 내가갚아 나가면은 않될까. 어절수 없이 받아들인거 알아. 이제는 그런 나를 지켜 봐 주었으면 해. 남들이 뭐라고 하건 내가 감당할거야. 단지 너는 나만 따라 와주면은 돼. 그렇게 해줄수가 있지."

몇 번 만나보지는 않은 사이지만은 그래도 아기까지 가진 몸이지만은 그간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통에 정신이 없었지만은 이 몇마디에 확실히 그를 알수가 있을 거 갔았다.
모험인지는 몰라도 이사람을 믿고 다를수가 있을 것이라고........

"현진이를 잊고 나만 바라본다고 자신할 수가 있어요?"
"장담은 못하지만은 너랑 애기에게 부끄러운 짓은 이제는 다시는 않할거야. 이것만은 학신할 수가 있어."
"그러면은 저도 약속할 수가 있는거는 오빠만 믿고 지낼수가 있을 거 같아요. 오빠만 있어준다면은요."

그런말을 하고는 스스로가 놀랐다. 어느새 자신은 아사람에게 예속이 된거 같기에.....
그리고 이 사람 없이는 견디기 힘들거 같기에.........

"고마워. 정말로..... 절대 실망 시키지 않을게."

둘은 안기었다. 누가 먼저 품에 않았는지 모르지만은 일방적으로 안긴 것은 아닌 것은 분명하였다.
적어도 두사람은 이제 책임지네 않지네 하는 그런 사이는 아니었다. 아주 짧은 시간에 어떻게 해서 이렇게 가지 되었을까. 하지만은 알수가 있는 것은 두사람 사이에는 가식적인 허물같은 것은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였다.
딩동딩동딩동~~~~~~~~

"이시간에 누구지?"

갑자기 들려오는 벨 소리에 분위기는 반전이 되었다. 일어 서려는 순간.......

"잠시만 오빠....."
"왜 그러는 거니?"

갑자기 은준을 제지하는 현예, 뭔가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얼굴로 말을 하는 거였다.

"혹시 ......"
"...?"
"아버지가 아닐까요."

아마도 분을 이기지 못한 아버지가 와서 한바탕 하려는 걸로 보였나 보다.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

"상관없어. 나는 맞아 죽어도 싸니까."

죽기 아니면은 가무러치기라는 식으로 일어나는 것이었다.
그렇게 나서는 은준이 않되어 보였다. 모든 것을 짊어 지겠다니...... 그렇게 강해 보이지는 않는데.....

"누구세요."
"나야. 오빠..."

문열다가 말고는 멈추었다. 비디오의 스톱버튼을 누른거처럼 순간 굳어진 은준

"문 열어줘. 제발...... 내가 직접 봐야겠어. 어서... 제발......"

울음 섞인 목소리 어던 얼굴을 하고 있을지 알만하였다. 않봐도 훤하니까.

"열어줘....응응....... 제발... 제발,... 어서....흑흑흑"

밤이라서 큰소리를 치지 못하고 국 참으면서 울면서 그렇게 외쳤다.
옆을 보니 현예가 서 있었다. 은준 못지 않은 난처하고 괴로워 하는 얼굴로 보고만 있었다.

"들어가. 너까지 감당할 필요는 없어."

그리고는 방안으로 더미는 것이었다.

"아니예요. 그럴 필요는 없어요. 우리들이 감당하기로 하였잖아요. 현진이는 내동생이에요. 피할 이유는 없어요. 현진이에게는 미안하지만은 지가 자처한 일이니가요."

자꾸 자신을 빼려고만 하는 은준이 야속한지 아니면은 은준에게만 떠넘기기 미안하였는지 이제는 자신있게 나서는것이었다.

"오빠........흑흑,..... 열어줘요. 제발요. 어서요. 만나서 직접 볼거예요. 언니랑 아빠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요. 제,제발.......흑흑흑.... ."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고 ...... 문 열면은 그것을 확인한다는 보장이 있다는 말인가.
어쨌거나 문밖의 사람이나 안의 사람이나 감당하기 힘들었다. 일단은 뻔한 결말이지만은 열어주는 것이 상책일거 같다.
망설이는 은준을 대신해서 현예가 문을 열었다.
열리는 동시에 눈 앞에 나타난 낯익은 아가씨. 태어날때랑 자라날 때랑 같이 있었던 자신의 동생 지금은 그 동생은 자신을 원망에 가득한 눈으로 울면서 마냥 쳐다만 보는 것이었다.

"어서..... 들어와. 현진아."

믿지 않을래야 믿지 않을수가 없는 일이 지금 눈앞에 벌어지고 있었다.
자기랑 독같은 여자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랑 같은 디자인의 잠옷을 입고 자신을 맞이하는 거였다.

"들어와."

상대가 뭐라고 말을하는지 몰라도 일단은 들어갔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무작정...
제발 한여름밤의 꿈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

"언니 말 사실이에요. 정말이에요. 아니지요. 나 놀리는 거 맞지요. 오빠."

아마도 이들이 작당을 하면서 자기를 놀리는 것으로 보이나 보다.
하지만은 상대의 입에서 나온 말은 아니라는 사실을 거듭 학인을 해주었다.

"미안해. 하지만은 ...... 뭐라고 할말이 없어."
"거짓말... 그럴 리가 없어요. 나에게 뭐라고 했어요. 나만 믿으라고 했으면서 .. 어떻게 어떻게 말도 않돼요. 어서 아니라고 말을 해요. 어서...."

울면서 달려들어서 가슴을 치고는 그리고는 주저 않고는 울었다. 아니라고 말해주기를 바라는 사람은 자신의 뜻대로 다라주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내 울다가 지쳤는지 일어 섰다. 그런데 마주치는 한 사람...

"어떻게 니가 ...... 니가..... 이럴수가 있어..."

마주치는 현예를 보니까 끓어 오르는 분노를 감당하기 힘든 듯이 노려 보았다.
그런 현진을 마주하기 힘든 듯 바라보지 못하는 현예, 현진의 모습을 본 은준은 일이 나기라도 할까봐서 나섰다.

"현예에게 그렇게 보지마. 이 애는 잘못 없어. 노려 볼거면은 나를 노려봐."

이제는 감싸기까지 하는 모습, 생전 본적이 없는 은준의 모습이었다.
원망반, 놀라움 반 그런 얼굴로 두사람을 돌아다 보다가 그렇게 조용히 떠나고 말았다.
남은 사람들은 그렇게 있다가 은준이가 나서서 이만 자라고 하자 조용히 일어섰다.
그렇게 다짐의 다짐을 하면서 마음을 굳혔지만은 막상 일을 맞이하면은 너무나도 힘들어졌다.
잠자리에서 은준이 오기를 기다렸다. 한참만에 은준이 들어 왔다. 어디에 가서 바람이라도 쐬고 왔나보다. 조금전의 일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무렇지 않는 얼굴로 들어 왔다.
어F게 그렇게 금방 없던 일로 할 수가 있었을까.
은준이 논을 감았다. 그사람이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을수가 없었다.
은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품안에 기어들었다.
그러는 현예를 쳐다보는 은준의 눈은 다뜻하였다 현예는 신기하였다. 어F게 저렇게 아무렇지 않을 수가 있는지....
자기 못지 않게 힘들면은 더 힘들었을 텐데 자신까지 감당하는 것이 말이다.
은준은 그러는 현예를 안아주면서 잠시 스다듬었다. 아무렇지 않게 마음 편안히 가져.. 라고 말을 하듯이 그렇게 시선을 보내는거 갔았다.
그리고 잠시뒤에 둘은 서로를 끌어 않고 다시 잠을 잘수가 있었다.
조금전의 암담한 시간들...... 언제 그랫느냐는 듯이 평화로운 표정으로 은준과 현예
내일은 어떻게 보낼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수가 없지만은 지금은 그런 생각따위는 필요가 없었다. 둘에게는 단지 오늘만이 있을뿐....


*작가주*

꼬이고 꼬이는 삼각관계는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습니다.
현예는 이제 어절수 없이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닌 진정 사랑하게 되는 상황으로 변한 그런 러브스토리로 전개됩니다.
그런데 지난번의 카오스만은 못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자꾸 생각을 해도 카오스보다 영 아니라는 생각을 않할 수가 없네요.
그러나 웃는 사람들이 있으면은 우는 사람도 있는 법 저도 이게 고민이 되는 군요.
그리고 바이러스 대문에 고민중인 분들 연락을 해주세요. 제가 프로그램 하나 보내드립니다.
물론 조건없이 말이지요. 같은 작가분들 입장에서 얼마나 고초가 될지는 짐작이 갑니다.
메일로 연락을 주세요. 보내드리지요. 그리고 어디 알리지는 마세요. 지적 제산권문제로 곤란해지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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