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이는 15살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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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이는 15살!!!!!!!!주의!!!!!!!

민혁이는 12살과 전혀 다른 설정에 내용입니다. 그리고 잔혹한 강간 노예 설정입니다. 취향이 아닌분들은 그냥 비껴가세요...그럼..시작합니다^^



"아아아악..왜..이래요..놔..이거..놔요..흑흑..엄마...."



"이런 씨밸년이..조용히 안해? 확 얼굴을 그어버릴라...."



작년에 부도가 나 건물 뼈대만 음침하게 남아있는 공사장 안에 난데 없는 여자의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깜깜한 공사장 내부에 점점 윤곽이 들어나는데..



영수와 공사장 계단 옆에서 2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여자의 팔을 우악스럽게 잡아채고 종호는 날이 시퍼런 칼을 꺼내 여자의 눈앞에 흔들면서 위협을 하고있다.



"니가 졸라 소리질러도 여긴 밤새 아무도 안오는곳이야..뒤질려면 니 맘대로 해. 흐흐흐..."



종호의 음침한 목소리에 여자는 핏기없는 얼굴로 눈물만 떨구고있다. 초여름 따뜻한 밤바람이 공사장 안을 휘돌아 나가고 여자의 꽃무늬 원피스 자락이 바람에 나부낀다.



"..살려주세요..흑흑..제발...돈이라면..다..드릴께요..제발..흑흑..엄마..."



영수의 팔에 붙잡혀 오돌오돌 떨며 여자는 처연한 목소리로 애원한다. 종호는 칼을 여자의 눈앞에 들어올리며 칼등을 여자의 얼굴에 댄다.



[스으윽~~]



날카로운 금속의 차가운 칼날이 여자의 얼굴에 닿자 오한이 든듯 더욱더 몸을 떤다. 올해 나이 28의 미연이는 직장동료들과 회식을 하며 집에 가는 버스에서 술기운에 깜빡 졸다 눈을 떠보니 자신이 내려야할곳을 지나쳐왔었다. 순간 당황해서 급하게 버스를 세우고 내린곳이 이 공사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이었다. 미연은 잠이 덜깬듯 눈을 손으로 비비며 자신이 서있는곳이 어디인지 확인하려는데 버스 정류장 뒤에서 시커먼 그림자가 덮쳐왔고 미연의 목과 입을 막은 그 그림자들이 미연을 끌고온곳이 바로 이곳이다.



"..아앙..제발..흑흑..살려주세요..제발...흑흑.."



미연은 자신에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 그저 꿈이길 바란다. 부족한거 없이 자상한 부모밑에서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대학을 졸업한뒤 지금의 직장에 취직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무단히 애써온지 4년..지난 겨울 크리스마스때 친구의 소개로 만난 진하와의 달콤한 데이트와 미래 결혼을 꿈꾸며 마냥 행복하게 살아오던 그녀에게 왜 이런일이 생겼는지 정말 악몽이라면 빨리 깨고싶은 생각밖에 없다.



"..흐흐흐..누가 널..죽인데..병신같은년..지랄하네..더이상 울면 이 칼이 어디로 향할지 나도 몰라.."



종호의 싸늘하고 음침한 목소리에 미현은 울음을 뚝 멈춘다. 덩치가 커보여도 얼굴을 보면 이제 중학생인듯한 종호와 영수의 모습은 악귀보다 더 흉엄하게 보인다. 미연은 이 상황에서 어찌할지 머리속이 하方?변하고 부들부들 떨기만 한다.



"크크크.. 그래 착하지..난 말잘듣는년들이 좋더라..근데 이년 살결이 장난 아닌데.."



미연의 팔을 한 손으로 잡고있던 영수는 나머지 한손으로 미연의 팔뚝을 쓸어간다. 미연은 벌레가 자신의 몸에 기어가는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미연의 얼굴에 닿는 차가운 금속의 느낌에 뿌리칠 용기가 나지 않는다.



"흑흑..제발..살려주세요..제발..흑흑..."



"이런 씨불년..또 우네..아 쒸발 졸나 짱나네..내가!! 울지!! 말랬지!! 이걸 콱 그냥!!!"



"아악..잘못했어요..제발..잘못했어요..으으음..."



터저나오는 울음을 입술을 깨물며 참아가는 미연의 눈엔 처량한 눈물만 흘러내린다. 28년을 살면서 애지중지 키워주신 부모님 덕에 이런 험한일을 겪어보리라곤 꿈엔들 생각하지 못한 미연이다.



"그래 그래 말잘들으면 너도 좋고 우리도 좋고 다 좋잔아 안그래? 흐흐흐"



종호는 칼등으로 미연의 얼굴을 툭툭치며 영수를 바라보며 이를 들어내고 웃는다. 미연에게 그모습은 지옥에서 온 악마의 모습처럼 보인다. 미연의 팔뚝을 쓸어가던 영수는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미연의 가슴을 바라보며 점점 시선을 아래로 내린다.



170의 키에 수영과 에어로빅으로 가꾼 탄력있는 몸매를 가진 미연을 바라보는 영수의 눈빛은 먹이를 앞둔 한마리 맹수와 같다. 팔을 잡고 흔들때마다 치마자락이 미연의 다리 사이로 말려들어가고 미연의 다리사이엔 비너스 둔덕의 모습이 뚜렷이 나타난다.



"흐흐..이년 맛있게 생겼는데..여기 봐라..남자 열둘은 쌈싸먹어도 끄떡없겠는데.."



영수의 손이 미연의 팔뚝을 지나 사타구니 사이 비너스 둔덕으로 내려간다. 얇은 치마위로 들어나는 미연의 비너스 둔덕의 모습은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도 남을 만큼 매력적이다.



"아악..왜..그래요..제발..거긴..안되요..아악..흑흑흑..."



영수의 손이 미연의 비너스 둔덕에 도달하자 미연은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충격을 받으며 영수에게 애원한다. 하지만 그런 미연의 애처로운 모습이 영수의 음심을 더욱더 자극한다.



"흐흐흐 거긴 안돼? 다른덴 돼고? 왜? 니년 보지엔 금태를 둘렀냐? 씨발년.."



밝고 착한 미연도 남들과 감정이 치밀어 싸움을 해본적이 있지만 지금 자신의 귀에 들려오는 소리는 꿈에도 상상못했던 쌍스런 욕이다. 거리를 걸을때면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아오던 미연이 듣기에는 참을수없는 수치감이 몰려오는 말이다. 하지만 어쩌랴 미연 자신은 지금 거미줄에 걸린 가련한 나방에 불과한것을..



종호는 칼날을 계속 미연의 얼굴에 대고 영수의 행동을 음흉하게 웃으며 바라본다. 미연의 비너스 둔덕을 쓰다듬던 영수의 손이 하늘거리는 치마자락을 잡아챈다. 그리고 치마자락을 들어올리며 허벅지를 쓸어간다. 미연은 영수의 손이 자신의 허벅지에 닿자 까물어칠것만 같다. 수많은 더러운 벌레들이 자신의 맨살에 기어오르는 듯한 느낌에 죽고만싶은 심정이다.



"제발..흑흑..제발..살려주세요..제발..흑흑흑..."



"이런 씨벌년..누가 널 죽인데? 흐흐흐 기둘려봐..조금있으면 제발 죽여달라고 할테니까..흐흐흐.."



미연은 그말이 무슨소리인지 안다. 28년간 수많은 남자의 유혹에도 꿋꿋이 버티며 자신의 몸을 더듬던 손이라곤 미연이 가끔 자기전에 자위를 하던 때 가 전부였다. 미연은 고이 간직한 처녀를 자신의 남편에게 첫날밤에 주리라 다짐했는데 이렇게 이런곳에서 짐승같은 어린놈들에게 빼앗기고 마는구나 생각이 들자 기가막혀 말이 안나온다.



영수의 손길이 점점 위로 향하면서 미연의 치마자락이 들려올라간다. 시원하게 쭈욱뻗은 미연의 허벅지는 고무공같은 탄력으로 탱탱하다. 그리고 두 다리 사이에 부끄럽게 걸쳐있는 보라색의 팬티는 어두운 공사장안에서도 빛이 나는듯하다.



"흐흐 고년 팬티봐라..졸라 섹시하네..흐흐흐..미치겠다..이년 맛좋겠는데.."



종수는 영수의 손놀림에 침을 꿀꺽 삼키며 음산하게 말을 이어간다. 그리고 미연의 얼굴에 대고있던 칼날에 힘이 들어간다. 미연은 몸서리쳐지는 영수의 손길과 종호가 대고있는 칼날이 점점 자신의 얼굴에 밀려들오는 순간 너무나 무서워 그만 오줌을 지린다.



"아앙..흑흑..어떻해...살려주세요..엄마...흑흑.."



"잉? 모야...이년 오줌쌌잔아..킁킁..이런 씨발년 냄새봐라.."



"진짜? 씨발년..너 나이가 몇인데 오줌을 싸..이 썅년아..."



영수가 더듬던 손에 미연의 뜨끈한 오줌줄기가 전해져왔고 그걸 보는 종호는 어이없는 웃음을 날리며 무섭게 얘기한다. 미연은 지금의 상황에서 오줌까지 싼 자신이 너무 한심하며 수치스럽다.



"됐다~~그만해라~~"



그순간 들려온 목소리..감정이란곤 전혀 들어있찌 않은 메마른 목소리에 미연은 몸을 흠칫 떤다. 착 가라앉아 마음을 잡아 내리는 이런 목소리는 영화에서나 듣던 그런 목소리다. 죄책감없이 서슴없이 사람의 죽여버리는 악역 주인공의 싸늘한 목소리다.



"어? 왜? 짱..이년 괜찬은데..."



영수은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얘기한다. 미연에겐 그렇게도 음흉하며 싸늘하던 영수의 목소리는 최대한 공손한 느낌으로 들린다. 종호도 말소리나는 곳을 쳐다보며 아무행동도 하지 않는다.



"넌 기집년 먹을때 보지를 빨아야한다며..그년 오줌 니가 청소해줄래?"



"하긴..찝찝하긴 하지..그럼 어쩌지.."



[뚜벅~뚜벅~~]



검은 물체가 공사장 깊은곳에서 서서히 다가온다. 미연은 수치심과 공포감에 몸을 떨고있다 검은 그림자의 출현에 더 긴장한다. 영수나 종호의 행동으로 보아 지금 다가오는 사람이 이들의 우두머리인듯하다. 점점 다가오는 그림자의 윤곽을 히미하게 확인할수있게되자 미연의 눈에는 한 남자아이의 모습이 들어온다. 지금 미연이있는곳이 어둡고 음침한 곳인데도 불구하고 그 아이의 얼굴은 빛이 난다. 뽀얗다 못해 분가루가 묻어나올것같다. 미연은 자신의 처지도 잊은채 다가오는 아이의 얼굴에서 눈을 때지 못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긴머리카락과 180이 넘는 큰키 그리고 걸어오는 모습은 마치 물흐르듯이 유연하다.



[우뚝!]



미연의 앞에 선다. 그리고 말없이 미연을 바라본다. 왜 일까 미연은 아이의 눈빛이 자신의 얼굴에 멈추자 볼이 발그레해지는것은...금방 느꼈던 공포심과 수치심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아이의 모습에 자신의 가슴이 콩닥거리는것을 느낀다.



"이름이 모지?"



5월의 봄바람이 미연의 머리카락을 훑고 지나가듯 이번엔 너무나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미연은 취한듯 아이를 바라보며 홀린듯이 말한다.



"..미연이예요..최미연.."



"미연이..그래..참 이쁘구나 얼굴 만큼이나.."



미연은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이쁘다고 말해주는 아이에 말에 웬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러나...



"근데..미연아!!"



다시금 감정없는 싸늘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미연은 달콤했던 마음에서 벗어나 공포를 느낀다. 어찌 인간의 목소리가 이라도 변화무쌍하단 말인가. 미연은 놀란 눈으로 아이를 바라보고있다.



"오늘은 그냥 간다. 하지만 며칠뒤 우릴 다시 말나게될꺼야..명심해라..오늘일 누구에게 말하건 니 자유지만 다시 만나게 되면 그 댓가를 치룰꺼야.."



미연은 몸을 떤다. 영수와 종호앞에서 보다 더 심하게 떤다. 공포라는 마음이 미연의 가슴을 덮고 부들부들 몸을 떨어간다.



"야~ 이년 가방뒤져서 주민증 꺼내.."



"어 알았어.."



영수는 미연의 몸을 밀어내고는 바닥에 떨어져있는 가방을 뒤진다. 그리고 미연의 지갑에서 주민등록증을 꺼낸다. 그걸 아이에게 내민다.



"음..최미연...이건 우리가 접수한다. 주소도 나와있으니 알아서 하겠지?"



빙긋이 웃는 아이의 모습은 섬뜻한 느낌을 준다. 미연은 말없이 떨며 고개만 끄덕인다.



"가자.."



"..근데 짱..이년 너무 아까운데.."



영수의 말에 아이는 고개를 돌려 바라본다. 아이의 눈에는 어둠을 뚫고 시퍼런 불빛이 나오는듯하다. 너무나 강렬한 그 눈빛에 미연은 물론이고 말을 하던 영수도 얼어버린다.



"됐다..가자.."



"어 알았어 난 그냥 헤헤헤..가자 종호야.."



[덜썩~~]



세 아이가 멀어지자 미연은 간신히 서있던 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만다. 그리고 참았던 울음을 토해낸다.



"아아아앙..흑흑..엄마...흑흑흑흑..."



멀어지는 미연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세 아이의 모습은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민혁이는 12살에 이은 두번째 민혁이 시리즈입니다^^ 14살로 만들려다 너무 현실감 없는거 같아서 한살 올렷습니다. 이제 새로 시작되는 두번째 소설도 열심히 써볼께요..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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