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잘못인가 - 2부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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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호-

1997년 5월 20일

내이름은 강인호다. 올해 나이 17살 고등학교 1학년이다. 그다지 특별할것 없는 평범한 학생이다.
공부도 그저 그렇고, 운동도 그저 그럴뿐. 다만 얼굴은 조금 생겼다. 꽃미남 수준은 아니지만 적당히
어디에 내밀 정도의 얼굴이다.

그렇게 늘 같은 생활속에 천천히 집으로 가는길에 오늘 저녁반찬거리를 사러 마트를 향했다.

우리 부모님은 두분 모두 고아 셨다. 두분이 결혼 하시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게 살아갈때,
내가 초등학교 1학년때 두분이 돌아가셨다. 그때 이후로 형과 단둘이 생활을 해왔다. 형은 돈을
벌어오고, 나는 서투른 솜씨로 집안일을 한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장을 보고 집으로 향하는데 차 한대가 앞 뒤로 왔다 갔다만 할뿐, 제자리에
계속 있는것이 아닌가? 길을 막아놓구선... 가까이 다가가 보니 동네에서 몇번 봤던 대학생쯤 되어 보이던
여자가 힘들게 주차를 하려는 것이었다. 에휴... 여자는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져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었지...하는 생각을 하며 도와줬다.

"오라이~오라이~~ 그대로 쭉 들어오세요. 공간 많아요."

탕탕!

이여자가..내가 아무리 얘기해도 들리지 않는가 보다. 차를 두드리며 말을 걸었다.

"저기요. 제가 봐드릴 테니 들어오세요."
"응? 학생이? 그럼..그럴까? 잘 봐줄수 있지?"
"그럼요..자...좀더..오른쪽으로 아니아니..왼쪽으로 옳지 그렇게 그대로 쭉 들어오세요..."

이렇게 저렇게 우여곡절끝에 몇분만에 주차는 끝이 났다.

"학생 고마워. 겨우 주차 했네."
"고맙긴요..도움이 되고 다행이죠뭐.."
"처음엔 이상한 사람이 뭐라고 하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잘생긴 학생이 도와주는줄 알았다면 바로 했을텐데."
"잘생기긴요..그럼..저는 가볼게요.."
"그래요 고마워요~"

발걸음을 옮기며 아까 도와줬던 여자를 생각했다. 평소에도 이뻐서 유심히 봤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더 이쁘네.
거기다 오늘은 옷도 섹시하고 말야...얼굴도 이쁘고..딱 내 이상형이야...ㅋㅋ..
으 꼴리는데...집에서가 저여자 상상하며
자위라도 해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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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7월 5일

여전히 같은 생활을 하던중 얼마전 내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이 다가왔다. 후후...
평소에 몰래 바라보던 여자애에게 고백을 했었다. 반반한 얼굴외에 내새울것 없던 평범한 내가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그날은 눈 딱감고 고백을 했더니, 놀랍게도 그애도 나를 좋아하고 있었던게 아닌가..ㅋ
역시 미인은 용기있는 자가 얻는다는 말이 거짓이 아닌가보다. 우선 찔러보고 나서 생각을 해야해..

"주희야~ 여기야~"
"응~ 일찍왔네?"
"아냐..방금왔는걸.. 덥지? 우리 우선 어디 들어가서 시원한 팥빙수나 먹자."

주희는 나와 같은 학교를 다닌다. 나와는 다르게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도 많다. 그런 애가 어쩌다가 나를
좋아했는지 물어봤더니. 이런내 분위기가 좋다라나? 아무튼 얼마전부터 우리는 사귀고 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할 것이다. 꼭.

오늘도 평소와 같이 카페에서 수다떨다가 시내에 나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데이트를 즐겼다. 이제 헤어질
시간이 되어서 주희네 집에 데려다 주는중 공원이 보였다.

"우리 잠깐 공원에 쉬었다 갈까?"
"그래..잠깐 쉬었다 가자."

우리는 공원에 들어가 가까운 벤치에 앉아서 바람을 쐬며 앉아 있었다. 아까 들어오면서 으슥한곳에 어떤
남녀가 앉아 있긴 했는데, 이정도 분위기에 주위에 사람도 없고, 딱이였다. 뭐가? 바로 내 첫키스가..ㅋㅋ

난 조금씩 분위기를 만들어 가며 천천히 주희의 어께에 손을 올려갔다. 주희도 많이 떨고 있기는 했지만
싫지는 않은지 가만히 있었다. 살살 주희의 어께를 감싸고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게 했다.

주희는 고개를 살짝 들고 얼굴에 홍조를 띄운채 눈을 감고 있었다. 난 천천히 주희의 입술에 다가가
내 인새의 첫 키스를 했다. 부드럽고 뜨거운 주희의 입술, 살살 불어 나오는 콧바람, 약하게 떨고있는
주희의 몸을 느끼며 황홀한 첫키스를 나누었다. 너무 행복한 기분이 든다.

우리는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서서히 떨어졌다. 서로 부끄럽고 황홀한 느낌에 말없이 앉아 있다가
슬슬 가려고 일어나는 순간

"아~~~~~~~~압"

응? 이게 무슨소리야?

"으...으...아...하...아~~~"

설마..지금 생각하는 그것은 아니겠지? 하며 주위를 둘러보니 아까 들어올때 봤던 그 커플이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헐....실제 라이브쇼를 볼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다...
주희를 힐끔 바라보니 붉어진 얼굴로 어쩌지 못하고 당황해 있었다. 나는 아무말 않고 주희의 손을 잡고
나무뒤로 숨었다.

"쉿...우리 지금 나가면 저사람들 많이 놀랄거같아..여기 숨어있다가 저사람들 나간 다음에 나가자"

주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저 둘의 행위를 주희 몰래 조금씩 훔쳐보다가 여자가 어디선가
봤던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맞다. 그때 주차하던 동네여자구나.

그때 꽤 마음에 들어 자위대상이기도 했던 여자가 눈앞에서 라이브쇼를 하니 정말 숨이 넘어갈듯 했다.
게다가 주희 때문에 대놓고 바라볼수도 없으니 감질맛 까지 나고...

이내 연인의 신음소리가 사라지고 둘은 숨을 돌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나도 모르게 깊게 빠져 있었던지
숨어서보던것도 잊어 버리고 머리를 빼꼼히 내놓고 바라보다가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난 깜짝 놀라며 다시
나무 뒤로 숨었고, 그 연인도 후다닥 옷을 챙겨 입더니 공원 밖으로 빠져 나갔다.

"휴...주희야 저사람들 나갔다. 우리도 이제 가자."
"치..어련 하시겠어...좋아? 변태..."
"아니...내가 꼭 보려고 했던건 아니고...언제 끝나는지 보려고 그런거지...."
"으휴~아무튼 남자들이란...근데 정말 저런게 좋을까? 난 아까 역겨워서 죽는줄 알았어...저게 뭐가 좋다고.."
"그래? 아무든 빨리 집에 가자."

주희는 그런것에 거부감이 있는것 같았다...언젠간 달라지겠지만...
주희를 집에 보내주고 우리집에 들어오자마자 나는 아까 그 여자를 상상하면서 자위를 했다. 그여자의
아래서 움직이던 남자가 나라고 상상하며....

아....나도 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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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4월 17일

주희와 사귄지 일년이 되어간다. 늘 평범하고 지루했던 하루가 주희를 만난후부터 신선하고 즐거운
나날이 되었었지만, 요즘 조금 조급함이 생겨난다. 주희와의 첫키스 이후 조금도 진전되지 못한
진도가 그것이다. 언제나 주희를 안고 키스하다가 손을 조금만 내리려하면 화들짝 놀라며 내게서
떨어지기 일쑤다. 주희는 너무 고지식한것 같다. 조금만 더 개방적이었으면 좋을텐데 말야...

하지만 난 오늘을 위해 이것저것 많이 준비를 했단 말이지... 우선 형은 오늘 안들어오니 주희를
집으로 초대해서 분위기를 만들고, 한번더 시도를 해보기로 계획을 했다.

약속시간이 되어 주희가 우리집으로 왔다. 난 계획했던데로 주희와 함께 저녁을 만들며 긴장을
풀게 만들고 식사를 했다. 게다가 형이 집에 숨겨놨던 와인도 몰래 꺼내와 주희와 분위기 잡으며
먹었다.

다음으로 정말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얘기를 담은 영화를 보면서 조금씩 스킨쉽을 시도해 나갔다.
술기운과 분위기 있는 영화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과감한 스킨쉽을 성공할 수 있었다.

영화가 끝나고 주희와 내방에 들어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주희를 안고 키스를 했다.
주희는 내 목에 팔을 두르며 바짝 다가왔고 난 천천히 엉덩이로 손을 내렸다. 분위기가 무르익어
왠지 오늘은 성공할 수 있을것 같았다.

천천히 자리를 이동해 침대위에 누워 주희에게 키스를 하며 주희의 가슴에 손을 얹자 주희가 눈을
뜨며 나를 봤다. 뜨끔 하는 마음에 슬며시 손을 치우니 주희가 작게 말을했다.

"불...."

난 정신이 번쩍 들며 후다닥 일어나 불을 끄고 주희에게 달려 들었다. 계속 키스를 하며 주희의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겨 나갔다. 귀여운 브레이지어에 숨어있는 봉긋한 가슴을 만지며, 브레이지어를
풀어보려 했지만 쉽지않았다. 이리저리 시도해보다 조금씩 짜증이 밀려 왔다. 주희가 조금만 도와주면
좋을텐데 부끄러운지 눈을 꼭감고 미동조차 없다.
이내 난 브레이지어 푸는것을 포기하고 그냥 위로 올려 가슴을 꺼냈다. 주희의 가슴을 쪽쪽 빨아대며
손을 조금씩 아래로 내렸다. 그러자 조금의 미동도 없던 주희가 내손을 잡았다. 난 또 깜짝 놀라며
"제발"이라고 생각하며 주희의 눈을 바라봤다. 이내 내 마음이 통했는지 주희의 손에서 힘이 빠지고
난 바로 주희의 중심을 팬티위로 만질수 있었다.

난 너무 성급했던지 곧바로 주희의 팬티를 벗기고 주희의 다리사이로 들어가 삽입을 시도했다.
몇번을 시도해도 삽입이 되지는 않고 오히려 내 귀두가 아파왔다. 어쩔지 몰라 하는 와중에 귀두가
살짝 어딘가에 묻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자 주희가 눈을 번쩍뜨며 도망가려 하는것이다.
나는 기회는 이때다 하며 앞으로 달려들었지만, 주희는 정말 죽기살기로 위로 도망을 갔다.

결국 주희가 울음을 터트리고 안되겠다고 하며 옷을 줏어 입고 나갔다.

"안돼겠어...미안...내가 다음에 연락할게...잘있어.."

휴....내가 너무 성급했던것 같다. 내가 아플정도면 주희도 많이 아팠을 텐데...
그 기분에 너무 빠져서 주희 생각을 못했었다. 너무 미안했다. 내가 경험이 있었다면
아프지 않게 해줄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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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 14일

주희를 우리집에 초대하여 첫 경험을 할뻔했던 그때이후로도 아직까지 주희와 하지 못했다.
주희는 그때의 기억이 많이 남았는지 이제는 시도조차 못할 정도로 거부감을 보인다.
역시 경험없이 무작정 달려 들었던 것이 화근이다.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드디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다. 난 공부를 잘 하지 못해 대학은
모두 떨어지고 재수를 하기로 했고, 공부를 잘하던 주희는 좋은 대학교에 진학했다. 이제 입장이
달라져 힘들어 질 것을 걱정하자 그나마 다행히 주희는 그럴일 없을 것이라며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했다. 그래...공부 열심히 해서 주희가 간 대학에 들어가 CC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졸업식이 끝난후 주희와 헤어져 형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다. 형은 고생많았고 1년만 더 노력해서
내년에는 좋은 대학교 들어가라는 훈계를 계속 해대고 있었다...지겹게 시리...누가 노땅 아니랄까봐...

"근데 형. 졸업식 끝나고 선물준다며? 선물은 어딨어?"
"후후...형이 준비한 선물은 그렇게 들고다니는게 아니란다..."
"뭔데 그래? 궁금하니까 빨리 주기나해. 맘에 안들기만 해봐라.."
"ㅋㅋ 맘에 꼭 들거다. 충분히 넘치도록..."
"아..그러니까 뭔데?"
"놀라지 말고 들어라."

하며 형이 얘기한것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죽여주는 여자를 준비 해놨으니 첫경험을 하라는 얘기였다.

"그여자는 그렇고 그런 여자가 아냐. 결혼해서 평범하게 살던 여자인데,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니까
다른건 묻지말고 여자가 어떤건지 알고 와라. 그여자한테도 내가 얘기해 놨으니까 잘 알려줄거다..ㅋ"
"아니..뭐 그런걸..갑자기 하라그래...생각좀 해봐야겠다..."
"생각할게 뭐있어 나쁜것도 아니고 형이 시켜주는 거니까 괜찮아. 대신 이상한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는거야...알겠지?"
"흠....그래...알았어..."
"그리고 하고와서 어떻게 했는지도 얘기하고..."

솔직히 생각하고 말것도 없었다. 여자를 늘 안아보고싶고 그 섹스라는것이 어떤느낌인지 알고 싶었으니까.
거기다 주희와 하기전에 여자를 알고 있으면 나중에 주희를 리드할 수도 있으니까.

난 형이 알려준 호텔로 향하며 점점 내 숨이 가빠져 오는것을 느꼈다. 으...흥분된다...드디어 오늘
첫경험을 할 수 있겠구나...유부녀가 그렇게 맛있다던데...처음 경험하는 사람이 유부녀라니...

기대되는 마음으로 알려준 방의 벨을 누르니 맑은 여자 목소리가 대답한다.

"승호씨가 보낸 사람인가요?"
"예 맞습니다"

문이 열리고 안에 들어가며 오늘 내 첫경험의 상대가될 여자를 바라봤다.

"헉...저..그..."
"어머?...학생..."

그렇다. 이 여자는 바로 공원에서 사랑을 나누던 그 여자였다.
여자도 많이 놀라는 눈치다. 뭐야...훔쳐보던게 나인줄 알고 있었던거야?

둘은 서로 서먹하게 쇼파에 앉아 있었다. 전혀 안면이 없던 사이라면 바로 시작했을 텐데, 오히려
애매하게 알고 있는 사이이다 보니 쉽게 시작하지 못하였다. 여자도 그런 느낌을 받는지 나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며 분위기를 풀어나가려 노력했다. 그에 나도 여자의 노력에 힘입어 하나씩
대답하며 서로 얘기를 주고받았다.

여자는 형과 내가 친형제라는 얘기를 하니 많이 놀라는 눈치였다. 뭐 형과 내가 10살 차이가 나니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을 하며 부모님얘기, 주희와 있었던 얘기들을 이야기 했다.
주희와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자 여자는 깔깔 웃어대며 오늘 잘 배워서 여자친구 기쁘게 해주라고
했다.

나도 여자에 대해 여러가지 물어봤다. 이름은 한나영이라고 하며, 25살에 결혼했다고.
내가 왜 이런 일을 하게 되었는지 묻자 남편때문에 어쩔수 없었다며, 더이상 자세한 얘기는 해주지
않았다.

두어시간동안 둘이 얘기를 나누다가 여자가 나를 이끌고 욕실로 들어갔다.

"저..근데..제가 어떻게 불러야 하죠?"
"후..그냥 누나라고 불러. 인호야."

누나는 내앞에서 나를 바라보며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었다. 난 여자가 왜 요물이라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았다. 나를 보고 미소 지으며 옷을 벗어나가는 누나를 보니 난 미쳐버릴것 같았다.
옷을 다벗은 누나는 내옷을 벗겨나가기 시작했다. 상의를 벗기고 두손으로 내 가슴을 쓸어내리자
온몸에 전율이 일어났고 내 바지벨트를 벗기며 가까이 다가온 누나의 숨결이 내몸에 느껴지자
쓰러질 것만 같았다.

누나는 내옷을 다 벗기고 내몸을 깨끗하게 씻어주었다. 고마움과 여자의 몸에대한 호기심에 나도 누나의
몸을 이리저리 만져가며 씻겨주었다. 누나의 몸은 정말 부드러웠다. 손끝에서 부터 전해져 오는
떨림이 누나의것인지 내것인지 조차 못느낄 정도로 나는 흥분해 있었다.

누나도 더이상 참을수 없는지, 누나와 내몸의 물기를 빠르게 없애고 나를 침대에 눕혔다.

"미안. 우선 내가 급해서 못참겠다. 여자의 몸은 나중에 알려줄게."

누난 내위로 올라와선 내 자지를 누나의 몸에 삽입했다. 무엇인가가 내 귀두를 덮는다고 생각할때
내 자지 전체로부터 온몸으로 전기가 퍼져 나갔다. 누나의 몸은 정말 뜨거웠다. 특히 누나의 몸안에
있는 내 자지로 부터 느껴지는 온도는 사람의 온도가 아닌것 같았다. 그랬다. 나는 쾌감의 불구더이에
빠져 있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이 쾌감을 잊지 못하고 더큰 쾌감을 갈구하나보다.

난 너무나도 흥분한 나머지 곧바로 신호가 몰려왔다.

"아..누나..저 쌀것 같아요.."
"응...괜찮아...나도...지금...지금 오고있어.."

누나는 반쯤 풀려버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얇게 미소를 지었다. 난 그 표정을 더이상 바라볼수 없을
정도로 강한 쾌감에 쌓이며 절정을 맞이 했다.

우리는 여운을 느끼며 그자세로 오랜 시간동안 있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뒤 작아진 내 자지를
살짝살짝 건드리는 것이 느껴지면서 조금씩 자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후...나..너무 좋은데? 이런 느낌 처음이야.."
"저도요...첫경험을 누나와 하게 되서 정말 좋아요. 실은 전에 누나 처음보고나서 자위했었거든요.
그리고 누나가 공원에서 하는걸 본 다음에 누나랑 정말 하고 싶었어요."
"그랬어? 조금 창피한걸... 그래도 젊은 남자의 눈길을 받았다니 영광인걸..자 다시 시작해 볼까."

이번엔 누나가 침대에 눕고 내가 위에서 움직였다. 역시 본능이 있는지 내 몸은 알아서 움직였다.
한참을 움직이고 누나의 풀린눈과 미소를 3번정도 본후에 절정에 올랐다.

그렇게 두번정도 더하고 우리는 호텔을 나와 누나의 집으로 향했다.

"부탁이 있는데. 들어줄래?"
"무슨 부탁인데요?"
"형한테 오늘일 어떻게 얘기할거야?"
"어떻게라뇨? 뭐..적당히 얘기해야죠..."
"원래는 인호한테 여자의 몸을 알려줘야 하는데 내가 날뛰어서 즐기기만 했잖아..."
"아..그거요? 그럼..대충 배웠다고 하죠뭐..."
"그래줄래? 그리고 한가지 더 있는데..."
"뭔데요?"
"실은 니 형하고 계속 만나야 하거든...근데..널 보니까 니가 딱 맘에 들어서..."
"네? 형이랑요?"
"응...어쩔수 없어..남편때문에...근데...어차피 그럴바엔 너하고 만나고 싶어서...동생이라 맘도 편하고.."
"근데 형이 들어줄까요? 저도 형한테 얘기하기 좀 창피한데..."
"그러니까 부탁이지...부탁 들어주면 내가 잘 해줄게...응? 그리고 형도 인호 부탁인데 들어주겠지.."
"흠...생각좀 해보고요..."

내가 말없이 생각에 잠기자 누나는 나를 이끌고 공원으로 데려갔다. 누나는 나를 벤치에 앉히더니
내바지를 내리며 말을 했다.

"앞으로 자주 이렇게 해줄게..."

누나는 이내 내 자지를 입에 머금고 맛있는 사탕을 빨듯이 혀로 굴려가며 빨아 댔다.
누나의 입에서 자극을 받는 내 자지로인해 난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었다.
내가 정신차리지 못하고 황홀해 하고 있자 누나는 자신의 팬티를 내리고 내 몸위로 올라와
누나의 몸안으로 내자지를 삽입했다. 바로 누나가 공원에서 하던 그자세로 말이다.

"이렇게 하는 것을 훔쳐봤다고 했지? 이렇게 하고 싶다했지? 계속 할 수 있어...니가 말만 하면.."

그렇게 누나는 내위에서 몸을 움직이며 말을 했다. 그랬다. 그때 자위를 하며 그남자가
나이길 상상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이렇게 좋은 느낌을 계속 유지하고 싶었다.

"알았어요..형한테 부탁 할게요..."

이내 누나와 난 절정에 올랐고 난 누나의 몸안에 깊게 사정을 했다. 난 뒷처리 할게 없다는 생각이 들자
누나가 일어나 내 자지를 깨끗하게 빨아줬다.

"부탁들어줘서 고마워. 상이야"

그러고선 누나는 그냥 팬티를 입고 일어났다.

누나를 집앞에 데려다 주고 집에 가자 형이 기다리고 있었다.

"좋았냐? 어때? 죽이지?"
"응...좋았어...고마워 형..."

형은 나에게 바로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봤으며, 나는 누나의 부탁대로 얘기를 했다.

"응...들어가서 얘기좀 하다가 여자의 몸에대해 알려주는것 보고 실습하고 그랬지뭐..."
"그래? ㅋㅋㅋ 좋았겠구나...이제 인호 선수인거야? 하하하"
"치..뭐 한번 했다고 다 선수인가? 그래서 말인데 형..."
"응? 왜?"
"나...그 누나 계속 만나고 싶은데 안될까? 당분간만...아쉬워서 그래...좀더 겪어보고싶어...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을게...응? 계속 만나게 해주라..."
"그래? 그렇게해..뭐 솔직히 나도 너한테 계속만나라고 부탁하려 했으니까..."
"정말? 고마워 형...정말 고마워...밥은 먹었어? 안먹었지? 내가 차려줄게..."

다행이다. 형도 한번에 허락을 했으니까...근데..형도 부탁하려고 했다고?
뭐...상관없잖아...계속 만나서 할 수 있으니까...아...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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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소라에서는 별 반응이 없네요....

첫 작품이라 부족한 점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조금 힘이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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