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아내 -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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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늦어 죄송합니다만
개인적으로 푼돈 벌어 먹고살기 바빠서 어렵게 시간내고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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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데?”
“뻔하잖아. 약속은 지키면 되는 거야.”
“솔직히 좀 부담스러운데?”
“부담스러워할 거 없어. 니가 한 만큼만 할 거니까.”
“뒤늦게 생각해보니까 억울해?”
“뭐가 억울해?”
“니 아내가 된 사람을 물고빨고 했던 내가 원망스러웠냐?”

정혁은 술 한잔을 따라줬다. 그리고는 피식 피식 웃기 시작했다.

“씨발. 말해 봐. 개새끼야. 비웃지 말고.”
“그렇게 생각이 드냐? 만약에 그랬다면 어쩔 건데?”
“뭐?”
“지금 중요한 건 니가 이 약속을 이행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야.”

그랬다. 정혁의 말이 맞았다. 나는 저 약속을...
지켜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혁의 집요함을 알기에도 그랬고.
그것이...왠지 모르게 끌려서이기도 했다.

“그래. 그 대신에 조건이 있다. 내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해야 해.”
“물론.”
“그리고...내가 허락하는 순간에 해야 해.”
“오케이. 근데...말이야...”
“뭐?”
“이자 같은 건 없냐?”
“무슨 말이야?”
“내가 졸라 오래 기다렸잖아. 니가 내 와이프 따 먹은지가 벌써 몇 년이야.”
“좆같은 소리 할래? 이 씨발놈이.”

진심으로 화가 났다. 정혁도 그 정도는 눈치 챈 듯 했지만 이 여우같은 놈은
아쉽게도 나를 조금도 무서워하진 않는다.

“농담이야. 농담. 너나 나나...이제 사회적 위치도 있고 명문대까지 나온 놈들이
이렇게 씹질 앞에서는 욕을 그냥...하하하.”

집에 오는 내내 마음이 이상했다.
정확한 내 마음을 모르겠다.
나는 아내를 나만이 소유하고 싶다.
아내가 회사를 가는 것도 싫다. 그곳이 변태 고위층 늙은이들의 자위방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 뒤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이상하게 뭔가 기대가 되기도 한다.
지구에서 아내와 나. 단 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해봤다.
내 상상 속에서 나와 아내는 달콤한 과일을 먹고.
늘 알몸으로 돌아다니면서 시도 때도 없이 섹스를 즐긴다.
아내는 나의 자지를 빨면서 나의 잠을 깨우고
나는 그렇게 잠에서 깨어나면 아내의 유두를 살짝 깨물어 준 뒤에
아내의 보지 속에 과일의 물을 흘려보내서 그걸 깨끗이 핥아 마신다.

그러나 이런 상상 속에 갑자기 정혁이 끼어든다.
나와 아내의 섹스를 지켜보는 정혁이 상상이 된다.
내 옆에서 자는 아내의 허리에 손을 대는 정혁이 그려진다.
나는 순식간에 좆이 부풀어 올랐다. 팬티가 작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운전이 갑자기 어려워진 느낌이 들어서 심호흡을 했다.

나는 차분히 생각 한다.
어떻게 아내를 정혁에게 허락할 것인지...
정상적인 방법은 없을 것 같다.
아내에게 지독한 수면제를 먹이는 것만이 가장 무난한 방법이다.

이 일은 빨리 진행하고 싶었다.
하지만 분명하게 진행하고 싶었다.

나는 퇴근시간을 기다렸다. 아내를 만나야 한다.
우선은 나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는 길에 백화점에선 옷을 샀다.
붉은 색과 검은색이 섞인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청색 핫팬츠였다.
아내에게도 미니스커트는 있지만 청색의 핫팬츠는 없었다.
무릎보다 반뼘 정도 올라간 것이 가장 짧은 하의다.
보통의 아내는 정숙한 모습을 나에게 보이고 있다.
아내는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지 않을뿐더러 미니스커트 중에서는
짧은 축에 끼지 못 하는 수수한 옷이었다.
하지만 나는 아내의 속옷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아내는 가끔 유치원에서 받은 속옷들을 입고 오는 경우가 있으며
그 속옷들은 매우 섹시하다는 것. 그리고 고가라는 것이다.
나는 오늘 집에 도착하자마자 이 핫팬츠와 붉은 색 폴라티를 입힐 것이다.

집에 도착해보니 아내는 이미 집에 와 있었다.
만약에 아내가 유치원에서 그룹 섹스를 한다고 해도
거칠게 놀지 않았다면 샤워를 하고서 온갖 흔적을 지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을 것이다.

나는 아내에게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아내는 내 입술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아내의 입에서는 달콤한 맛이 났다.
초콜렛 향이었다.

“초콜렛 안 좋아하잖아?”
“응?”
“초콜렛 맛이 나는데?”
“...아. 하도 권하니까 한번 먹어 봤어. 무슨...벨기에에서 온 초콜렛이라나?”

수상해서 더 가슴이 뛰었다.
아내는 초콜렛을 먹은 누군가와 키스를 한 것 같았다.
아니, 어쩌면 터무니 없는 상상이지만 저 수상한 태도는 충분히
오해를 살만 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내에게 오늘 사온 옷을 꺼내서 보여줬다.
아내는 붉은색과 검은색이 섞인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매우 기뻐했다.
누가 봐도 예쁜...그러나 아내가 입으면 더 예쁠 그런 티셔츠였다.

하지만 내가 야심차게 꺼낸 핫팬츠를 보고는 맥빠진 표정이었다.

“나 그런 거 안 입잖아요.”
“왜?”

의외로 던진 단답형 질문에 아내가 당황했다.

“왜냐니요. 그냥 나는...”
“당신 다리가 얼마나 예쁜데. 예쁜 얼굴처럼 다리도 드러내야지.”
“싫어요.”
“입어.”

달라진 나의 태도는 아내를 당황하게 했고 아내는 얼결에 대답했다.

“지금요?”
“지금. 그리고 나랑 장좀 보러 가자. 나 맥주 마시고 싶어.”


아내는 내가 사온 옷을 그대로 입고 날 따라왔다.
아내의 가슴은 늘 느끼지만 충분하다.
C컵이 B컵보다야 좋다고 생각해왔지만 생고무같은 아내의 B컵을 보면
나는 가장 아름다운 가슴은 B컵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옆에서 봤을 때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분명한 존재감을 가지는 것이 B컵이다.
아내의 B컵 가슴으로 인해서 티셔츠의 줄무늬는 가슴 부위에서
확연히 옅은 색깔을 자랑했다.

나는 일부러 저런 것을 기대해서 아내에게 다소 작을 것 같은 사이즈를
요구했고 내 어림 짐작이 적중한 것이다.
그리고 내가 사온 핫팬츠는 내가 한번만 더 접어보고 자른 탓인지
아내의 모든 다리를 98%정도는 그대로 드러내줬다.

나는 일부러 구경하는 척 하면서 자연스레 뒤쳐져 걸으며 아내를 감상했다.
아내의 매력 포인트인 하얀 살결이 그대로 드러난 다리가 너무 예뻤다.
그리고 타이트한 티셔츠로 인해서 도드러지는 아내의 허리 라인은
실제 아내의 라인보다도 더 예뻐 보였다.

아내가 혼자 왔다고 생각했는지 아내 뒤를 따라가던 교복 입은 녀석 둘이
킥킥대며 아내를 손가락질 하고 있었다.

“다리 존나 이쁘다.”
“저런 년은 얼마일까?”

나는 이상하게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녀석들을 흘끔 쳐다보고는
아내의 뒤를 따라가서 아내의 허리를 감싸고 걸어갔다.

가까이에서 본 아내의 의상은 역시 굿이었다.
팽팽할만큼 타이트해서 아내가 착용한 브라지어의 끈은 물론이고
브래지어의 레이스까지도 보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게다가 더욱 맘에 드는 것은 라운드 형이면서도 어느 정도 파였다는 것이다.
아내보다 꽤 큰 키 덕분에 아내의 가슴 골은 쉽게 내려다 보였다.

하지만 우리 부부 옆을 지나가는 키 큰 남자들 역시 아내의 가슴골을
내려다보고는 다시 한번 뒤돌아서 아내의 다리를 감상했다.

커피믹스가 있는 코너는 의외로 한산했다. 그리고 아줌마들이 많았다.
나는 일부러 지갑을 아내의 앞으로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모른 척 뒤를 돌아봤다.
중학생 녀석들이 아직도 우리 뒤에 있었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보고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아내는 허리를 굽혀 내 지갑을 주웠다.
아마 짧은 핫팬츠가 다소 말려 올라가서 아내의 엉덩이 밑이 조금은
노출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녀석들의 표정은 분명히
좋은 것을 봤다는 표정이었으니까.
하지만 자신의 아내를 훔쳐보는데도 시선만 줄 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나를 보고 이 녀석들은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차린듯 했다.

마트를 나와서도 나와 아내가 걸어가는 길을 계속해서 쫓아 왔다.
아내는 이 녀석들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 한 듯
나에게 어제 같이 본 TV 프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다.
나는 흘끔흘끔 뒤를 돌아보지만 녀석들은 점점 대담해져서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다.
나는 장난끼가 발동했다.
나는 아내의 핫팬츠 바지 뒷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는 아내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렸다.
타이트한 바지였기에 마음껏 주물럭거릴 순 없었지만
충분했다.

놀라서 뒤를 돌아보는 아내는 중학생 둘을 보고 다소 당황한 듯 했다.
그리고는 내 팔을 때리고는 걸음을 재촉했다.
나는 아내를 따라 빨리 걸었다.
중학생들이 어디까지 따라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녀석들은 무슨 기대인지 나와 아내를 계속해서 쫓아왔다.

나는 사실 대범한 성격은 못 되기에 슬슬 불안해졌다.
이제 그만 하고 저 녀석들에게 소리를 질러 쫓아 내면 되는 타이밍이다.
뒤 돌아서 본 녀석들은 이제 중1이나 된 듯한 앳된 녀석들이다.
둘 다 내가 맘먹고 휘두르는 주먹 한방에 기절할 녀석들이다.

나는 고개를 슬쩍 돌려서는 아내 몰래 녀석들에게
‘야, 이 씨발 새끼들아. 뭘 봐.’
라는 입모양을 지어보였다.

놀란 얼굴의 중학생들은 황급히 도망갔고 우리는 안심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나는 장을 본 물건들을 정리하는 아내의 뒷모습을 지켜보니
다시 한번 좆이 꼴려서 아내의 엉덩이에 내 좆을 비벼댔다.

사실 아내가 언제부터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마음내키는대로 하는 나의 과감한 행위를 매우 자연스럽게 받아주고 있었다.
물론 같이 엉덩이를 밀착시켜 돌리는 수준은 아니어도.
손을 뒤로 뻗어서 내 자지를 쓰다듬어 주는 정도의 성의는
아내도 보이는 것이었다.

오늘 거의 쉴 틈 없이 발기됐던 자지를 보며 나는 나를 알았다.

오히려 내게 정혁은 더 큰 자극과 행복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정혁에게 전화를 걸어서 내일 저녁 식사에
정혁을 초대한다. 정혁은 아내와 함께 오겠다며 기뻐했다.

간만에 만나는 식모는 여전히 예쁠까?

나도 몹시 기대가 됐다.

나는 아내에게 언질을 줬다.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가 있고 그 친구는
지금 검사 일을 하고 있으며 우연히도 당신의 유치원에 아들을 보내기로
했다고 해서 식사도 같이 하기로 했다고.

유치원 얘기가 나오자 아내는 굳어버린 표정을 감추지 못 했지만
아내로서는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알았다고 대답하고는 식사 메뉴를 고민하는 척을 했다.
나는 장소를 우리 집이라고 말 했다.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나는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정혁도 모르고 아내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마침내 약속한 날,

정혁이 식모와 함께 방문했다.
식모는 의외로 교양있어 보이는 정장 차림이었지만
매우 타이트했기 때문에 식모의 아름다운 몸매를 드러내는데는
부족함이 없었기에...
나는 식모를 보며 만감이 교차했다.
사실 식모가 우리보다 나이가 크게 많지 않아서 여전히 아름답다는 것.
그리고 뭔가 아는 듯한 표정의 식모가 너무 섹시했다는 것.
그리고 아내 앞에서 이 여자를 둔다는 것이 뭔가 위험해 보였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주로 주문하거나 사둔 음식이었지만
고급스런 음식들 뿐이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돋구기에는 충분했다.

정혁은 자신이 보고 열광했던.
그 환상적인 엉덩이의 주인공이 내 아내라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정혁은 자신도 모르게 내 아내와 인사를 하며 포옹까지
할 기세를 보였지만 급히 자제를 하며 나를 의식했다.

아내의 의상은 내가 골라준 그대로였다.
최고로 수수한 옷들을 꺼내놓은 아내를 설득해서
아내가 입은 치마 중에 가장 짧은 치마.
그리고 속에는 흰 색의 쫄바지를 입게 했다.
가장 짧다고 해봐야 아내의 치마는 무릎 위 한뼘이었고
흰 색의 쫄바지까지 더해서 사실 수위 면에서는 무난한 의상이었다.

하지만 그 치마를 고른 이유는 무엇보다 가장 펄럭 거린다는 것이었고
흰색의 쫄바지는 아내 몰래 세탁을 자주 했기 때문에
평소에 아내가 입을 때보다는 많이 줄어든 상태였기 때문에
치마만 올라간다면 아내의 만점 엉덩이를 쉽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탄탄한 아내의 허벅지 정도는 보여줄 수 있다는
그런 판단이 들었던 것이다.

아내의 의심을 막기 위해 상의는 아내가 마음대로 매치하도록 했다.
나는 준비해둔 강력한 수면제를 아내의 와인 잔에 묻혀두었다.
하지만 아내는 왠일인지 와인 마시기를 거부했다.
오늘 아내를 정혁에게 제공해야겠다는 결정까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혀를 날름거리며 음식을 먹는 저 식모의 입술을 빨고 싶단 생각에
기왕이면 오늘 아내를...정혁에게 허락하는 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다.

식모는 당연히 우리의 약속을 알고 있을 테고
정혁이 아내와 진도를 나가는 시간에 나는 식모와 둘이 있을 수 있다는
그런 판단이 들었다.

내 것인 아내보다는 이 순간,
식모의 입 속에 내 좆을 물리고 싶었다.

하지만 아내는 와인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진행이 생각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같은 분야에서 일하지 않기 때문에 학창시절의 추억과
2세 계획에 관한 이야기로 시간을 낭비했다.
하지만 사실 아내를 제외한 세 사람의 눈빛에는 욕정만이 가득했다.

하지만 실마리는 의외의 곳에서 풀렸다.
식모의 실수로 수면제가 든 아내의 와인잔이 넘어져 바닥을 적시게 된 것이다.
와인이 흐르면서 아내의 하얀 쫄바지에도 붉은 빛이 물들었고
집주인으로서의 책임감에 아내는 바닥에 앉아 그 와인을 닦아 냈다.
미안하다며 거들던 식모는 나를 바라보며 몰래 윙크를 날렸다.
정신없이 와인을 닦는 아내에게 정혁이 행주를 가져다주겠다며
주방으로 간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방을 향해서 엉덩이를 높게
쳐든 자세로 바닥을 닦아내고 있었다.

정혁은 쫄바지로 감추지 못 한 아내의 엉덩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나는 아내를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가서는 옷을 갈아입으라고 말했다.
아내는 내 마음을 읽은 것일까?
잠시 망설이더니 쫄바지만 벗었다. 그리고 날 바라봤다.
나는 아내의 속옷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그대로 아내를 데리고 나갔다.

이 짧은 치마로 어떻게 나가냐고 말했을 아내가
왠일로 순순히 나를 따라서 나왔다.
그리고는 과일을 깎아서 거실로 나왔다. 쇼파에 앉자
식탁으로 가려졌던 아내의 다리가 더 드러났다.
별로 짧지 않았다지만 미니스커트는 미니스커트였다.

자리에 앉아서 드러난 맨 다리는 나도 모르게 손이 꿈틀 할 정도였다.
다소 어설프게 시선으로 흘끔거리는 아내의 왼편에 앉은 정혁을 보니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아내는 뒤에 있는 베개로 다리 정도는 가릴 법도 한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아내는 수면제를 먹지 않았지만 아내는 취한 것처럼 보였다.

잠시 추이를 지켜보기 위해서 화장실에 갔다가 나왔을 때는 이미

아내의 앞에서 정혁과 식모는 딥 키스를 나누고 있었고 아내는 멍한 눈으로

그 둘을 바라보고 있었다.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나는 빨려가듯이 아내의 옆에 앉았다.

아내도 내 입술을 흡입하기 시작했다.

"왜 이래, 여보."

아내는 거친 키스에 몰입했고 정혁은 키스를 멈추고는 흐트러진 아내의 자세 속에서

슬며시 보이는 속살들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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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른 분들 소설도 가끔 읽는데 정말 좋은 소설이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ofmiss 님이 쓰신
"엄마의 욕정...그리고" 를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근친을 좋아하진 않지만 네토라레의 느낌으로 재밌게 읽혔습니다.

저와 말 한마디 나눈 적 없는 작가님이지만 여러분들께 추천합니다.
혹시 안 읽어 보신 분이며 읽어보시고
읽어 보시고 취향에 안 맞으시면 어쩔 수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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