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마지막 방울까지 -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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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최대한 빨리 옷을 입었다, 계속 키스하면서. 그녀는 손을 모아 스님이 인사를 하듯이 인사를 했다. 나는 약간 당황스러웠다.

그녀를 부엌에 남겨두고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메건은 이미 옷을 다 입고 있었다. 내가 올라가자 그녀가 미소지었다.

"누가 있어?"

"시타."

"그녀는 예뻐."

그 말에 미소지었다.

"맞아, 그래."

"브리짓은 어디에 있어?"

화가 다시 솟아오르는 듯 했다. 하지만 그것을 억누르고 말했다.

"램과 함께 있어."

메건이 눈을 굴렸다.

"뭐 특별하다는 생각도 안드네. 그가 결국은 브리짓과 함께 하게 돼서 잘 됐다는 생각이 들어."

그녀를 껴안았다.

"너는 내게 특별해."

그녀가 폭 안겨왔다.

"고마워. 완전히 매춘부가 된 듯한 느낌이 들어."

"만약 그렇다면, 가장 훌륭한 방법으로 된 거야."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그녀를 내려다보자 커다랗고 파란 눈이 나를 올려보았다.

"물론이지. 왜…?"

"나는 정말 혼란스러워. 정말로 음탕한 여자가 되고 싶어. 뒷골목의 부랑자들에게 매주 공짜로 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섹스를 한다고 해서 네가 매춘부가 되는 건 아니야."

"알아."

그녀가 말했다.

"알고 있어."

그녀를 가까이 잡아당겼다.

* * *

잠시 후에 브리짓이 사다리를 올라왔다. 그녀의 머리는 젖어 있었다.

"마침내 일어났네!"

그녀가 우리 둘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일어난지 벌써 몇 시간 됐어."

내가 말했다.

"좋은 시간 가졌어?"

그녀가 배낭을 열며 말했다.

"네 것은 여기 있어."

그녀에게 옷들을 건네주며 말했다. 그녀가 미소지었다.

"램은 어땠어?"

메건이 물었다.

브리짓이 브라를 메건에게 던졌다.

"이건 언니 거야. 재밌었어. 알고 있잖아."

메건이 브라를 다시 던졌다.

"아니, 네 거야. 여기 온 목적은 이룬 거야?"

브리짓이 그것을 배낭에 넣었다.

"그런 것 같아. 그는 충분히 친절했어."

"그런데…?"

내가 말했다.

"하지만 나는 학교에 가고 싶어."

배낭을 잠그면서 그녀가 말했다.

"얼마나 오래 걸려요?"

"세 시간. 막히면 네 시간."

어깨에 백을 매며 그녀가 일어섰다.

"출발!"

* * *

램과 시타는 문에서 작별인사를 했다. 우리는 모두 가볍게 포옹을 했다. 내가 시타에게 미소짓자,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눈길을 내렸다. 브리짓이 가볍게 발걸음을 떼었다. 내 걱정에도 불구하고 차는 밤새 아무런 이상도 없었다.

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메건이 몸을 돌려 브리짓을 보았다.

"OK, 브리디, 그게 뭐야?"

브리짓이 눈을 깜박였다.

"뭐가 뭐야?"

"이건 마치 피난 같잖아. 무슨 일이야?"

"아무 것도 아니야."

"브리디!"

브리짓이 한숨지었다.

"램이 들러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잖아."

"들러붙어서 떨어지지 않아?"

"날 사랑한데."

"최소한 취향은 고상하군."

내가 말했다.

브리짓이 내 뒤통수에 키스해 주었다.

"신사로서 10점을 줄게요. 하지만 난 들러붙는 남자는 질색이에요. 그 점 명심해요."

메건이 몸을 돌려 앞을 바라보았다.

"난 지금 아주 시샘이 나."

"왜?"

"나에게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거든."

브리짓이 메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냥 나를 하룻밤 더 머물게 하려는 것뿐이었어."

"사랑한다고 말해서?"

"응, 아마 그 말이 얼마나 효과가 좋은지 알게 될거야."

브리짓이 말했다.

"그는 시타를 침대 밖으로 내몰았어, 그리고 나와 했지. 다음에 나를 사랑한다고 선언했어. 너무 이상하잖아."

"그에게 이 말을 했어야 했는데…"

메건이 말하고는 좌석을 뒤로 눕혀 브리짓의 무릎에 닿게 만들었다. 브리짓이 꺅꺅거렸다.

"네가 돌처럼 찬 심장을 가졌다고, 사랑이 불가능한."

"맞아!"

머리를 메건의 머리에 기대고는 브리짓이 말했다.

"물론 현재 같이 있는 친구들은 제외하고."

"물론이지."

메건의 팔을 동생에게 둘러주며 말했다.

* * *

기름을 넣기 위해 잠시 쉴 때 주위는 어두워졌다. 하지만 공기는 아직 무덥고 눅눅했다. 메건과 브리짓은 팔짱을 끼고는 편의점으로 들어갔고, 나는 핸드폰을 꺼냈다. 4개의 메시지가 있었다.



2:30pm: "안녕, 나야 K, 네가 여자친구를 정신없이 박아주는데 방해해서 미안하지만 오늘이 저녁에 네가 도착하는 날이지? 오면 너의 여성 숭배자의 항문에 멋진 자지를 박아줄 수 있는 시간이 있길 바래. 사랑해."

4:55pm: "안녕, 나야 K, 언제 도착하는지 알려줘. 메건에게도 인사 전해줘, 꼭 내가 전하는 말이라고 말해줘야 해."

6:39pm: "안녕, 내 사랑. 시타에요. 오는 주말에 램이 사업상 출장이 있어요. 내가 당신을 방문해도 될까요? 그에게는 브리짓을 방문할 거라고 말했어요. 당신이 전화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아요, 내가 당신이나 브리짓에게 전화할게요. 사랑해요."

8:33pm: "또 K야, 전화해, 무사한지 알고 싶어. 사랑해."



케일리에게 전화를 했다. 그녀는 첫번째 벨이 끝나기도 전에 전화를 받았다.

"오, 하나님, 정말 걱정하고 있었어!"

"그냥 좀 늦는 것 뿐이야."

"다행이야. 얼마나 더 걸릴 것 같아?"

그녀는 거의 숨을 쉬지 않고 말하는 것 같았다.

"한 시간 가량, 정말 난 괜찮아."

"상관없어. 만약 네가 차 사고로 죽거나 하면 내가 다시 죽여버릴 테니까."

"음."

"나는 알 수 있어, 나는 영리하거든. 근데, 금발들과의 여행은 어때?"

"피곤해."

"메건의 처녀는 가졌어?"

"너는 너무 거기에 집착하는구나. 너희 둘이 사귀었단 말 왜 안했어?"

긴 침묵이 흘렀다.

"오, 결국 알았구나. 전에는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었고, 우리가 다시 시작한 다음에는… 음… 말하려고 그랬어."

"아하."

"화났어?"

실제로 화가 나지는 않았다.

"아니, 전혀."

"어떻게 알았어?"

"브리짓이 말해줬어."

"입 싼 년! 본론으로 돌아가서, 메건의 처녀, 먹었어, 못 먹었어?"

"처녀막은 찢어지고 말았지."

또 다시 긴 침묵. 케일리의 말문이 닫히게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다.

"무슨 뜻이야?"

"내가 그 영광을 가지지 못했다는 뜻이야."

"지금 농담해?"

"전혀."

"좋아, 전부 얘기 해봐, 좀 들어야겠어."

"신사는 그런 종류의 일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데, 그렇지 않아?"

"언제부터 네가 신사였어?"

"좋은 지적이야."

브리짓이 핸드폰을 던졌다 받았다 하며 주차장을 가로질러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잠깐, 복잡한 얘기는 나중에 해 줄게. 메건과 브리디를 데려다 주고 전화해도 되지?"

"브리디?"

"브리짓."

"OK. 조심해서 운전해."

"알았어, 사랑해."

"나도 사랑해."

핸드폰을 끊자 아직 전화기를 던졌다 받았다 하면서 브리짓이 나를 보고 있었다.

"케일리죠?"

그녀가 물었다.

"음, 그래."

"당신 여자들에 대해 말해봐요."

"내 여자들?"

"방금 전화한 여자를 포함해서요."

"음..."

"긴 검은 머리, 갈색 눈동자, 그리고 오늘 식탁에서 당신과 관계한 여자. 이정도면 조금 대상을 좁히는데 도움이 되겠죠?"

"아, 그렇다면…"

"맞아요. 시타."

"오."

간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걸 어떻게 알았지? 우리가 어…"

"박은 거요? 바보같으니라구. 그녀가 말해줬죠."

"오."

"그걸 말해준 이유도 이번 주말에 당신을 방문하러 오기 위해서예요. 그리고 램이 궁금해 할 때 내가 변명거리를 만들어주길 원해서죠."

"오."

브리짓이 전화기를 주머니에 넣고 팔짱을 꼈다.

"학교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다거나, 주말을 당신의 성노예로 지내기 위해 기다라고 있는 새로운 희생자가 있다는 사실을 내가 언니에게 말하지는 않을 거에요."

"어, "성노예"?"

"그녀의 말을 들었어야 해요. 당신이 그녀의 두번째 남자란 걸 알고 있나요?"

"그녀가 말해줬어."

"대화를 나눴다니 기쁘군요. 당신은 멋진 남자에요, 하지만 애정행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네요."

그녀가 한숨지었다.

"응."

그녀가 몸을 돌리더니 어깨너머로 나를 다시 바라봤다.

"오, 한 가지 더요."

나는 가볍게 몸을 떨었다.

"응?"

"만약 내가 그 애정행각의 일부분이 아니라면 당신을 죽여버리겠어요."

"오!"

멋지고 풍만한, 그리고 똑똑한 18살의 소녀로부터 섹스를 하자는 요청이 협박으로 다가오게 될 줄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아버지가 항상 말하셨죠, "이런 대화를 하게 되서 기쁘구나." 가서 언니를 데리고 와요, 어서 출발하자구요."

그녀가 차로 걸어갔다.

빠른 걸음으로 편의점으로 들어가 메건을 찾아보았다. 그녀는 청량음료를 파는 곳에 있었는데,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사람은 메건 정도의 키에 잘 차려 입은 삼십대 중반 정도의 남자였는데 깨끗하게 면도를 한, 법률가 타입이었다. 나는 천천히 다가가서 바로 전 통로에서 멈추었다.

메건은 입을 조금 벌린 채로 그 남자의 말을 듣고 있었다. 그녀의 탱크탑 위로 젖꼭지가 생생하게 보였다. 남자가 뭐라고 하는지 들리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가끔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가 손을 뻗어 그녀의 어깨를 만졌다, 마치 말을 강조하듯이. 그녀는 반응하지 않았다. 그의 손은 잠시 어깨 위에서 머물다가 천천히 그녀를 쓰다듬으며 팔까지 내려왔다. 남자가 손을 애무하듯이 움직이는 동안 메건은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재빨리 튀어나가 그녀의 뒤에 섰다.

"여기 있었구나, 메건. 찾고 있었어."

그녀가 재빨리 몸을 돌리더니 내게 뛰어들었다. 거의 부딪히는 줄 알았다. 팔로 그녀의 허리를 감쌌다.

"자, 지금 출발해야 해."

그녀를 가게 밖으로 이끄는 동안 그녀는 전혀 반항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녀의 대화상대가 우리를 즐거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냉장고의 문을 열었다.

"누구야?"

그녀를 차로 데려가면서 물었다.

"어, 잘 모르겠어. 로저 뭐라던데…"

그녀는 혼란스러워 보였다.

"오, 둘이 서로 아는 것 같던데?"

"아니야, 그 남자가 내게 일방적으로 말을…"

그녀가 말을 멈췄다.

"오, 이런! 정말 미안해."

그녀가 나를 잡고는 그녀에게 끌어당겼다.

"그 남자가 나를 데려가려고 했어. 거의 허락할 뻔 했어! 오, 정말 미안해…"

그녀가 얼굴을 내 머리카락에 묻었다.

"괜찮아, 괜찮아. 진정해. 아무 문제 없어."

그녀를 차로 데려가서 껴안았다.

"내가 어떻게 된 거지? 색정증 환자가 된 것 같아! 그가 내게 자기 벤으로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길래, 네라고 대답했어! 그가 나를 박게 할 뻔 했단 말이야!"

그녀가 울기 시작했다.

브리짓이 뒷좌석에서 나왔다. 내가 키를 꺼내서 그녀에게 던지며 말했다.

"운전해."

혼란스러워 보였지만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운전석으로 달려갔다. 나는 메건을 뒷자리에 앉히고 문을 닫았다.

브리짓이 차를 출발시키면서 우리를 돌아보았다.

"언니는 괜찮을 거야."

내가 말하고는 메건에게 몸을 돌렸다.

"괜찮을 거야. 지금은 안전해."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그녀가 나를 올려보았다.

"정말?"

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아질 거야. 정말이야. 집으로 빨리 가자."

* * *

메건의 집까지는 한 시간이 걸렸다. 브리짓에게 짐들을 가지고 올라가게 하고는 메건을 감싸고는 방으로 데려갔다. 그녀의 룸메이트들이 아무도 없는 게 고마웠다.

그녀가 침대에 앉아서 나를 올려보았다.

"내가 뭐가 잘못된 걸까? 나는 보지밖에 생각이 안나. 공손하게 그를 따라가서 그가 나를 박을 수 있도록 하려고 했어. 그에게 보지를 던지는 거. 싫다고 말할 아무런 이유도 생각해낼 수 없었어."

그녀가 말을 하는 동안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메건, 날 믿지?"

그녀가 눈을 깜박였다.

"응,"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물론 믿어."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걸 요구할 거야. 하지만 자기는 그게 옳다고 믿어야 해."

"OK, 뭔데?"

"지금 날 빨아줘."

"뭐? 빨아달라고? 지금?"

"맞아."

"나는… OK,"

그녀가 말하고는 내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자지를 빨자마자 그녀가 미소지었다.

"자기 말이 맞아. 벌써 기분이 좋아졌어."

* * *

"너는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이 들어."

"나는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이 들어."

그녀가 아직도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

"너는 성적으로 흥분하는 게 너무 좋아."

"나는 성적으로 흥분하는 게 너무 좋아."

"너는 나만의 매춘부야."

"나는 너만의 매춘부야."

"너는 나를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에게는 싫다고 말할 수 있어."

"나는 너를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에게는 싫다고 말할 수 있어."

"너는 내게 창녀처럼 굴 거야. 하지만 나에게만이야."

"나는 네게 창녀처럼 굴 거야. 하지만 너에게만이야."

"나는 네가 박기 원하는 유일한 남자야."

"너는 내가 박기 원하는 유일한 남자야."

"너는 내게 싫다고 말하지 못해.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싫다고 말할 수 있어."

"나는 네게 싫다고 말하지 못해.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싫다고 말할 수 있어."

"너는 내가 원할 때만 다른 사람과 섹스할 수 있어."

"나는 네가 원할 때만 다른 사람과 섹스할 수 있어."

"너는 내게만 속해. 나만의 것이야."

"너는 네게만 속해. 너만의 것이야."

반복, 반복.

* * *

메건이 잠이 들자 밖으로 나왔다. 그녀는 피곤했는지 최면상태에서 벗어나자마자 기절하듯 잠이 들었다. 브리짓은 거실에서 잡지를 보고 있었다. 내가 들어가자 그녀가 벌떡 일어났다.

"언니는 괜찮아."

그녀를 껴안으며 말했다.

"괜찮아. 잠들었어."

"무슨 일인데요?"

"주유소에게 어떤 남자가 접근했어."

"그게 다에요?"

"그녀는 아직 남자와의 섹스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아."

내가 말하며 털썩 주저앉았다. 브리짓이 옆에 앉아서 내게 팔을 둘렀다.

"당신은 어때요?"

"피곤해.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야만 해."

"데려다 줄게요."

"고마워."

* * *

차 안에서 브리짓이 물었다.

"근데 계획은 있어요?"

"계획?"

"케일리, 시타, 언니, 그리고 나."

"이런."

좌석 깊이 몸을 묻었다.

"그 남자도 박을 거에요?"

"도움이 안되는군."

"돕는 것은 내 특기가 아니에요. 당신은 당신이 밟은 땅마저도 숭배하고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그리고 성적으로 당신에게 집착하는 그녀의 여동생이 있구요. 당신의 요구에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또 다른 여자친구도 있고, 당신과 간통하기 위해 결혼 생활을 쓰레기통에 버리려는 이국적인 희생물도 있죠. 근데 계획이 없어요?"

"이건 네가 생각하는 것 같은 환상이 아니야."

"현실은 환상과 같을 수 없죠. 이런 대화는 전에 하지 않았나요?"

"응, 네가 내게 보지를 보여주면서."

"당신도 좋아했잖아요."

"앞으로도 그럴 거야.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지?"

차창밖을 바라보았다.

"내 의견을 물어보는 건가요?"

"응."

"모두에게 모두에 대해서 말해요.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는 거죠."

"쉽게 말하는군."

"바보같이 굴지 말아요. 그것보다 더 쉬울 수도 있어요."

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말이 맞아. 집에 다 왔다."

그녀가 차를 주차했다.

"그럼, 지금이 제일 좋겠네요."

내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뭐라고?"

"케일리를 만나러 올라갈 거에요."

나는 뒤로 무너졌다.

"브리디, 오늘은 정말 피곤하다."

그녀가 차를 내려 조수석 쪽으로 돌아왔다. 그녀가 문을 열었다.

"그럼 내가 레코드점에 나타나는 걸 원해요?"

나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차에서 내렸다.

"괜찮아요, 지금이 가장 좋은 때에요."



죄송한 말씀을 또 다시 드려야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처음 번역할 때는 2편까지 잃고는 재미가 있다는 생각에 그만 덜컥 번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마지막까지 읽어보니 아직 완결이 안 되었더군요. ㅡㅡ^ 지금까지 올라온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쩝, 생각없이 시작해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혹시라도 추가로 더 올라오면 그 때 더 번역을 해 드리겠습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또 글을 읽다가 재밌는 작품이 있으면 다시 만나뵐 것을 약속하면서 다음 작품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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