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수 온라인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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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는 기분이 영 더러웠다.
그 여자가 자동차가 있냐라고 물었었다.
출퇴근용으로 쓰는 소형차가 있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럼. 드라이브를 가자고 했다.

막상 드라이브로 몰고 간 차는 고급외제차였다.
그래도 데이트할 때는 있는 척해야한다면서 회사 선배가 고급외제차를 빌려주었다.

그래도,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여자가 자동차등록증을 확인할 줄 몰랐다.
따지는 듯이 물었고 머뭇머뭇거리자,결국 차에서 내려서 연락두절이였다.

"그래,어짜피 머리에 똥만 찬 여자였어.그런 애랑 같이 놀려고 하면 나만 힘들어"
스스로 위로해보지만 기분이 나쁜 건 나쁜 것이였다.

근처에 가상현실게임방이 보였다.
비디오방과 게임방이 합쳐진 형태와 비슷하려나
그저 피씨로만 게임하는 것이 아닌 가상현실기계로 게임,화상채팅,체감영화관람이 일반화 되었다.
단 그 기계 한대한대가 비쌌기에 집에서 할 만큼 대중화 되지는 않았고,기계를 들여놓고 게임방처럼 운영하는 형태가 많았다.

선불요금을 지불하고 작은 룸 형태로 들어갔다.기기를 장착하고 검색을 시작했다.

목록을 찾았다.
일반적인 온라인게임들,인기있는 순으로 내열되었다.
채팅이나 할까나.가상현실채팅은 어떤 면에서는 화상채팅의 발전형이라고 할 수도 있었다.온라인 상에서 서로 더듬는 행위,그 느낌까지 전달되기에 꽤 인기가 있었다.

성인쪽을 찾아보았다.

한 광고가 눈에 띄었다.

다정다감한 사랑을 원하시는 분는 모시지 않습니다.
가상현실이기에 가능한 자신의 내면을 일깨우십시오.
현재 베타테스트중입니다.

그 여자에 대한 안 좋은 기억때문일까.
묘한 문구의 성인게임으로 로그인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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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합니다.]
[한 시간 동안은 기본적인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무미건조하게 안내을 하는 여자목소리가 귓가에 들렸다.

이질적인 느낌,.
시야가 확보되었다.
조금은 어둡고 지저분한 분위기 였다.
마치 페기물 처리장 같은 느낌이였다.

[기본적인 메뉴는 메뉴부르기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뉴부르기"
" 메뉴 - 상태확인 "

가능한 메뉴는 상태확인,한가지뿐이였다.

-상태확인

타입 : 골격형
체력 : 양호
특수기술 : 없음
전적 : 없음

[능력은 어떤 행동을 하는 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적대적인 행위을 할 경우 높은 상승이 있습니다.]
[움직여 보시길 바랍니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시야가 옆으로 돌아갔다.
감각설정이 완료 되었는 지,촉감이 느껴졌다.
어디 엎드려있다는 느낌
이상한 건 상체의 촉감은 있는 데,하체의 촉감은 없었다.
자기자신의 만져보았다.
뼈다귀였다
뼈로 이루어진 상반신만 있는 모습이였다.
뼈다귀의 골격에 진한 남색의 연기같은 것이 있어서 뼈다귀를 연결하는 듯했다.

[캐릭설정을 랜덤으로 하셨기 때문에 골격형 몬스터로 설정되셨습니다.]

그래도 이동은 빠른 듯했다.
팔굽혀펴기 자세에서 팔로만 앞뒤로 이동하는 느낌이였다.
몸이 가볍게 설정되어있는 꽤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다.

[전투를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인공지능 몹을 투하 하겠습니다.]

근처에 녹색 빛의 물결이 출력거리더니 사람의 인영이 보였었다.
하얀 윈피스차림의 한 17살정도 되어보이는 소녀였다.
자신의 캐릭과 비교해보았을 때,다소 커 보이는 걸 보면
내 캐릭은 일반적인 사람보다 크기가 작게 설정되어있는 듯했다.
소녀가 말했다.

"snrndjqtdjdu"
-누구 없어여?

[공용어 인식 능력이 생성되었습니다. ]

"dkaneh djqtdjdu?"
-아무도 없어여?

[공용어 인식 능력이 극소량 상승하였습니다.]
[인식 능력이 일정치 이상 오를 경우 공용어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낮선 곳에 혼자 있어서 그런 두려움에 떠는 소녀가 보였다.
무엇이라고 말을 하는 듯하지만 이해할 수없는 말이였다.

"dkr"
-악

소녀가 나를 보더니 비명을 질렸다.

[전투를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다가갔다.

"Rldkr"
-끼악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칠려고 했다.
따라갔다.
소녀는 전투형 타입이 아닌지,아님 이동력이 낮게 설정되어있는 지,쉽게 따라잡을 수 있었다.
양 손으로 뛰어가다가,한손으로 바닥을 집고 한 손으로 소녀의 다리를 잡아 채었다.

"djaaki"
-엄마

다리가 잡혀버린 소녀는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그런데 잡은 소녀의다리의 느낌
촉촉하면서도 감미로웠다.

[ 피부 접촉 능력 1 단계가 생성되었습니다. ]
[ 피부 접촉으로 인한 극소량의 에너지 유입이 가능해집니다. ]

"dmgmr"
-으흑

놀란 소녀는 신음을 내질렸다.
그리곤 몸부림쳤다.
골격형은 무게가 가벼운 지 쉽게 튕겨져 나갔다.

[ 5% 파손되었습니다. 100% 파손되면 게임은 강제종료됩니다. ]

아픔은 크지 않았지만,왠지 모르게 화가 났다.
내동댕이 쳐지자,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양손으로 뛰어가,무서움에 떠는 소녀에게로 점프를 했다.

"Rldkr"
-끼악

양 손으로 소녀의 어깨를 껴안았다.
힘에 떠밀려서 소녀는 뒤로 넘어졌다.
소녀는 몸부림 쳤지만,이번에 꼭 잡았기에 밀려나지 않았다.

꼭 잡은 소녀의 어깨에서 느껴지는 촉감이 너무 감미로웠다.
원피스위에서 잡은 것이기에 옷을 한 겹지나서 느껴지는 것이였지만,소녀 특유의 따뜻함이 밀려왔다.

"으으.."
-dmdm

비명을 지르면서도 저항을 포기하지 않는 소녀였다.

"전투라, 그럼 이소녀을 공격해서 경험치을 얻는 방식인 건가"
더 만지고 싶고 온몸으로 부비대고 싶어졌다.
가슴속에서 가여워보이는 소녀을 학대하고픈 마음이 솟구쳤다.
이건 단지 성인용 게임이고 이소녀는 단지 엔피씨 일뿐이라고 자신에게 변명했다.

"저리가"
-wjflrk

[ 5% 파손되었습니다. 현재 체력치는 90%입니다.]

다시 한번 내던져저서 바닥을 구르져,시멘트 바닥에 끓힌 것과 비슷한 아픔이 느껴졌다.
아픔보다는 무언지 모를 분노감에 휩싸였다.

다다다닥-

빠르게 달려들었다.
소녀에게 온몸으로 부딪혔다.

"끼아아아악-"
-Rldkdkdkdkr

넘어진 소녀 위로 재호의 캐릭이 올라탄 형태였다.
다시 소녀가 움직이기 전에 한 손으로 소녀의 어깨를 잡고 한 손으로 소녀의 얼굴을 때리기 시작했다.

"아악,흑..엄마."

[ 일반 타격 능력 1 단계가 생성되었습니다. ]
[ 일반 타격 능력이 극소량 상승하였습니다.]

얇은 신음이 소녀에게서 흘려나왔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였지만,가녀린 음성은 분명 신음소리였다.

심한 몸부림으로 인해서 소녀의 원피스의 한쪽 어깨끈이 아래로 흘려내렸다.
소녀의 앙증맞은 앞가슴의 윗부분이 살짝 보였다.

밀려오는 욕망에 한쪽손은 어깨에 다른 한 손은 소녀의 팔을 잡았다.
그리고는 머리를 소녀의 드러난 가슴으로 향했다.

뽀얗고 촉촉한 가슴에 달라붙었다.
소녀의 가슴이 해골형태의 머리에 밀려 출렁거렸다.

"으으으..싫어"

소녀의 몸부림이 더 심해졌다.

[ 피부 접촉으로 인한 극소량의 에너지가 유입이 되었습니다. ]

다시 떨어질 것 같았다.
양 다리로 소녀의 다리를 감아서 소녀의 흔들림을 막아야겠다라고 생각했지만,이 캐릭은 다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한 순간 상반신만 있는 캐릭의 척추뼈 부분이 마치 원숭이의 꼬리가 나무가지를 말아서 잡는 것처럼 소녀의희고 깨끗한 다리를 붙잡았다.

"으으으"

소녀는 다리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에 울먹였다.
다리에서는 좀 더 찐뜩거림도 느껴져서 소름이 끼치는 것 같았다.

소녀가 몸이 고정되자 여유가 있어졌다.
캐릭의 이빨로 소녀의 원피스을 찢어발기기 시작했다.

"흐흑..흑흑."

소녀는 몸서리치며 몸을 흔들려고 했다.
하지만 소녀가 흔들 때마다 소녀을 잡은 손과 꼬리의 힘이 더 강해져서 아픔만 심해졌다.
이제는 손에 잡힌 어깨에서는 손톱이 찔려서 피가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캐릭의 이빨로 소녀의 작은 유두을 살짝 깨물었다.

"으흑"

혀로 소녀의 피부을 ?고 싶었다.
그런 생각에 반응하는 것인지 캐릭을 둘러싸고 있던 진한 남색의 기운이 뭉쳐서 소녀의 피부에 기어다니기 시작했다.

그 기운덩어리와 접촉한 소녀의 피부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졌다.

"아아.."

이미 소녀의 옷은 캐릭에 다 찢겨져서 알몸이였다.
기운이 빠진 듯 소녀의 몸부림도 줄어들었다.

캐릭의 척추뼈을 소녀에 중심으로 향했다.

현재 이캐릭에서 가장 감각이 예민한 부분은 척추뼈 끝부분인 것 같았다.
가장 예민한 곳으로 소녀을 즐기기 위해서 소녀의 중심으로 향했다.

"아-악-"

소녀는 이 캐릭의 무엇을 할려고 하는 지을 깨닫고 마지막 힘을 다해서 캐릭을 밀어내었다.
그리고는 몸을 뒤돌려서 기어서 도망가려고 했다.

"으으.."

하지만 이미 체력이 소진한 소녀는 너무 느렸다.
이제는 여유가 있어진 캐릭으로 소녀의 뒤를 덮쳤다.
캐릭의 머리로 소녀의 목을 물어서 잡았다.
양 팔로 소녀을 꽉 껴안았다.
그리고 가장 예민한 척추뼈로 소녀의 중심으로 쑤셔 넣었다.

"아아아아아악"

가지런한 소녀의 틈으로 비릿한 남색의 기운으로 휩싸인 척추뼈가 밀려들어갔다.
피가 흘러내렸다.

"으흑 아 아악..아파.."

[ 피부 접촉으로 인한 대량의 에너지가 유입이 되었습니다. ]

메세지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느껴졌다.
소녀에서부터 감미롭고운 촉촉한 기운이 흘러 자신에게 밀려들었다.
꼬리를 살짝 뒤로 빼었다가 다시 밀어넣었다.

"우욱"

"제발."

고통에 소녀가 비명을 질렸다.
하지만 캐릭을 거칠게 움직일 수록 말초적인 쾌감과 함께 흘러나오는 기운이 더욱 진해졌다.

"아아..아악..흑흑.."

이미 소녀의 얼굴은 눈물로 엉망이였다.
소녀의 아래는 피와 애액으로 엉망이였다.

캐릭의 울동이 점점 크고 거칠게 변했다.

"아아.."

아래는 이미 질벅거림으로 가득했다.

"우우우웅-"

캐릭의 가슴가운데서 묘한 울림이 울렸다.
캐릭에 진한 남색이 기운이 가슴에서 모이더니,마치 작은 심장처럼 꿈틀거렸다.
꿈틀거리면서 아래로 아래로 나려가면서 점점 웅축되고 커졌다.
그리고는 소녀의 중심을 통해 몸속에서 박혀들어갔다.
그리고 진한 쾌감을 주면서 소녀의 자궁에서 터졌다.

"아아아아아아아악-"

소녀는 부르르 떨면서 몸소리치더니 결국 움직임을 멈추었다.
소녀의 몸 전체에서 촉촉한 기운이 흘러나와서 캐릭으로 스며 들어왔다.

소녀의 몸은 빛이 나는 듯하더니 흰색 입자로 잘게 뽀게져서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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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선택이 가능하지만 추가로 포인트을 확득하신 후에 현재 불가능으로 표시된 기능으로 선택 역시 가능합니다.]
[ 추가되는 부분은 기본타입인 골격형의 모습에 어울리게 추가됩니다.]


[ 20kg의 육질의 근육 - 추가부위 자유 ]
캐릭의 선택하신 부위에 근육을 추가합니다.
기본적으로 근력이 강화됩니다.

[ 원통형 뿔 -추가부위 자유 ]
캐릭의 선택하신 부위에 날카로운 공격이 가능한 뿔이 추가됩니다.

[ 송곳니 -추가 부위 얼굴 ]
공격이 가능한 크고 날카로운 송곳니을 추가합니다.

[ 성감 포인트 추가 - 추가부위 자유 ]
캐릭의 선택하신 부위에 여체에 삽입이 가능한 유사성기을 추가로 장착합니다.

[ 인간형 팔 장착 - 포인트 부족 ]
[ 인간형 다리 장착 - 포인트 부족 ]
[ 박쥐형 날개 장착 - 포인트 부족 ]
[ 거미형 다리 장착 - 포인트 부족 ]
[ 전갈형 꼬리 장착 - 포인트 부족 ]
[ 기본형 촉수 장착 - 포인트 부족 ]
[ ??? - 포인트 부족 ]
[ ??? - 포인트 부족 ]


[ 선택을 하신 후 앞의 녹색 빛의 게이트를 통해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
[ 그럼.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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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기만 할 때는 몰랐는 데,글을 올리면서 느끼는 점은 글에 달아주시는 리플 하나 하나가 정말 맛나고 감미롭군요.
특히 과도한 칭찬을 해주시는 다크소울님에게는 몸둘 바을 모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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