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女忍(죠닌)」 - 10부

작성자 정보

  • AV야동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0)

키치야의 이불을 허리 아래부터 위로 넘기고, 애액으로 젖어 끈적거리는 여음에 키치야의 남근을 맞춘 뒤, 단번에 물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며 천천히 앉는다.

「하아앗……! 으응. 웃……. 대단…해….」

쾌감으로 몸이 떨린다.

「어…째서…… 아앗…! 이렇게… 대단한 거야……. 후우웃….」

키치야의 남근이 완전히 여음 안으로 들어갔다.
카에데는 천천히 상하로 허리를 움직여, 새로운 쾌감을 탐내 간다.

「하아~……아앙……. 기분 좋아…….」

중얼거리며 살짝 키치야의 얼굴로 시선을 향하지만, 키치야는 눈을 뜰 기색이 없다. 이 정도로 자신을 느끼게 하면서 조용히 숨소리를 내며 자고 있는 키치야가 얄미울 정도다.
카에데는 키치야의 상반신만 덮고 있는 이불을 완전히 걷어냈다. 깨워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깨우고 싶은 생각도 든다.

「응…… 어느 때라도…… 강하고 늠름한…… 키치야님…….」

키치야의 가슴으로 양손을 내려, 그 상처투성이의 피부를 조심스럽게 더듬었다. 이렇게 키치야가 자고 있는 틈에 기어들었을 때만 맛볼 수 있는 키치야의 몸…. 지금이라면, 열기를 띤 이 가슴에 안기더라도, 키치야가 화를 내지 않는다.
움직이던 허리를 잠시 멈추고, 카에데는 키치야의 가슴위로 천천히 엎드리고는, 키치야의 유두를 살짝 핥았다. 키치야의 유두가 흠칫- 떨리며 반응한다.

「후후…… 역시 키치야님도, 유두만은 단련되지 않았어….」





한동안, 카에데는 스스로의 쾌감에 잠겨 있었지만, 이윽고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깊숙이 숨을 들이마신 뒤, 일순간 숨을 멈췄다.

「교음의 술……!」

순간, 키치야의 숨소리가 멈췄다. 카에데의 여음이 남근을 단단히 조여 자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곧바로 다시 조용한 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응… 벌써…….」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며, 카에데는 한 번 더 호흡을 정돈한다.

「조음의 술!」

여음이 부드럽게 움직이며 키치야의 남근을 훑어내자, 남근이 크게 부풀어 올랐다.

쿠쮸, 쿠?, 쿠?, 쿠?… 쿠쮸욱……

「아아아아앗……. 좋앗! 뜨거워……. 아아앗!」

남근이 힘차게 흔들리며, 카에데의 체내로 정액이 쏟아져 들어간다. 그 자극에 이끌린 카에데의 몸이 부들부들 경련한다.

「하아…하아……」
(……아직이에요. ……아직 멀었어요.)

어깨로 호흡하면서, 어떻게든 절정의 쾌감을 통과시킨다. 모처럼 높인 집중력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

「가……갑니다.」

카에데는, 다시 여술을 펼치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흡음의…술….」

쿠쮸죽~ 쿠쮸욱, 쭈욱, 쭈욱, 쭈욱……

카에데의 교묘한 여술에, 키치야의 남근은 마치 생물과 같이 맥박치며 다시 정액을 분출했다.

「아아아앗……! 하악…하앗…….」
(정액을 받는 것만으로도, 갈 것 같아…….)

그 몸으로 두 번이나 키치야의 정액을 받는 것에 성공한 카에데지만, 하복부가 부들부들 떨리며 수축하는 것만은 멈출 수가 없었다.





「카에데…. 아직?」

방문이 조금 열리며, 조금 전까지 자고 있었던 히라기가 들여다보았다.

「깨어나 버렸어. 기다릴 수 없어요….」

「조……조금만 참아요. 오늘은……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어라, 시험하려고요?」

히라기의 물음에, 카에데가 끄덕인다.

「어제도…… 시험해 봤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오늘이야말로…….」

깊게 숨을 들이마셔 한숨을 돌리고 평정을 유지한 후, 다시 호흡을 정돈한다.

「가, 갑니다!」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며, 모든 신경을 여음에 집중시켜 간다.

「……요료음의 술!!」

쿠쮸욱~!

젖은 소리가 평소보다 훨씬 강하게 결합부로부터 들림과 동시에, 여음의 육벽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웃……?……!」

쿠쮸……쿠쮸욱……! 쿠쮸우……

「카, 카에데!」

카에데의 여음은 찌걱거리며 남근에 휘감겨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여술이! 요료음의 술이!」

마른침을 삼키며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히라기가, 무심코 목소리를 높였다.

「아…안돼……. 키치야님… 상대로 한… 아아앙……! 나도…… 느껴버려!」

「참아! 카에데!」

필사적으로 여술을 계속 펼치고 있지만, 이내 되돌아오는 격렬한 쾌감에, 카에데의 집중력은 지속될 것 같지 않다.
상체가 부들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며 카에데의 여술은 한계에 이르려 하고 있다.
 
그 때--

「우…우웃….」

희미하게 움직이며, 키치야가 낮게 신음했다.

「카, 카에데! 키치야님이! 조…좋아, 카에데! 그 상태에요!」

「아아아……! 이…이제… 우읏……! 안돼!! 이제, 여술이……풀려 버려!」

그 순간, 확- 키치야가 눈을 떴다.

「키, 키치야님!」

놀란 카에데가 몸을 반응시키고, 히라기는 무심코 뒤로 물러난다.

「카에데! ……조금만 더 참아라!」

「예……… 옛!」

끄덕이고, 눈을 감은 카에데는 잔뜩 숨을 내신 뒤, 천천히 크게 들이마셨다.
옆에서 보고 있는 히라기도, 카에데의 육벽이 서서히 격렬함을 늘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결합부로부터 들리는 소리가 점점 커져가는 것이다.

쿠쮸욱…부?…! 쮸욱…찌걱…! 쮸욱…! 누쮸욱……!

「좋아 카에데! ………우……우오오오오오오옷!!」

키치야의 포효에, 방문이 달그락거리며 작게 흔들린다.

꾸구구구구국……

둔중한 소리가 키치야의 몸 안쪽으로부터 들린 뒤, 그것은 아주 엄청난 기세로 뛰쳐나갔다.

푸?!푸?!푸?!푸?!푸?!푸?……!

「아아아아아아아앗………!!」

카에데의 몸이 튕기듯 뒤로 젖혀져 쓰러지며,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그녀의 고간에서는 포화상태를 넘은 흰 정액이 가득 담겨 넘쳐 흘러내린다.

「카, 카에데!」

카에데한테 달려가 그녀의 몸을 일으키며 키치야를 본 히라기는, 순간적으로 키치야의 남근에 눈이 못 박혔다.
키치야의 남근이 순식간에 줄어들어 갔기 때문이다.

「…히라기. 미안하지만, 목욕 준비를 해 줘. ……히라기!」

「에……… 아, 네!」

어안이 벙벙해져 키치야의 남근을 응시하던 히라기는, 키치야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침실을 뛰쳐나갔다.


잠시 후, 키치야는 축 늘어진 카에데를 안고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밤의 욕통은 미지근해져 있지만, 밖에서 히라기가 가마의 불을 돌보고 있다. 곧 물의 온도도 오를 것이다.


키치야는 카에데의 몸을 껴안고 정액으로 더러워진 몸에 따뜻한 물을 부어 씻긴 뒤, 그대로 목욕통으로 들어갔다.

첨벙……

「우…우웃…….」

따뜻한 물의 감촉이 카에데의 의식을 되찾게 했다. 멍해 있던 시야가 조금씩 분명해진다.

「……에? 키치야……님?」
(우, 웃고 있어……?)

조용히 카에데의 얼굴을 내려다보는 키치야는 평소의 무표정한 얼굴이 아닌, 아주 조금 입가를 느슨하게 한, 상냥한 눈을 하고 있다.

「잘 했다. 카에데. 이것으로 너의 수행은 모두 끝났다.」

처음으로 보는 키치야의 미소였다.

(………그런가. 요료음의 술이 성공한 거구나….)

키치야는 수건으로 카에데의 몸을 정성스럽게 닦아줬다. 키치야의 수행을 견딘 죠닌만이 볼 수 있는,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보이는 상냥한 표정….
카에데는 키치야에게 몸을 맡긴 채로 그 표정을 응시했다.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남자였는가…….

「내일 아침에라도, 여기를 떠나는 게 좋다.」

「에……. 내일……?」

「그렇다. 뭔가, 문제라도 있는 건가?」

「아, 아니오.」

카에데는 당황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렇게 갑자기 수행이 끝나다니…….)

아쉬운 생각이었다. 그러나, 자신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임무가 기다리고 있다.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키치야는, 카에데의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튿날 아침.
집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뒤돌아보니, 조용히 자신을 전송하는 히라기의 모습이 보인다.

(히라기…… 힘내요……. 금방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카에데의 기척은 산 속으로 사라져 갔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8 / 137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