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색영웅 대륙정벌기 - 6부4장

작성자 정보

  • AV야동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이글은 비윤리적인 내용과 묘사를 담고 있습니다.현실에서 이런 행위는 범죄행위입니다.현실과 환상을 구분해주시기 바랍니다.내용에는 SM,강간,고문등이 있을수 있습니다.]


4연참....... 과연 14연참의 최고기록을 깰수 있을지?(꼭 이런 언급을 하면 연참이 끊어진다는........)


4.봉인에서 풀려난 <수치>



"으으음........."


아퀼레성의 방비태세를 바라보던 아크는 공격명령을 내리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냈다.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이가 없어서였다.성위에는 어린아이들과 여자들수천명이 병사들과 섞여 전투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에 유리아군은 공격명령을 쉽게 내리지 못했다.


"도대체..... 뭐하는 수작일까요?"


신뢰가 높은 영주지배하의 주민들이 급박한 상황에서 군대를 돕는 일이 여태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하지만 포워르는 귀족들을 제외한 나머지 주민들은 모조리 노예라는 제도를 유지하며 일반 평민들은 무기가 될만한 도구조차 제대로 사용못하게 하는 나라로 그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폐하,공격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만........"


이번 포워르 공략전에는 엘프,드워프,호빗,조인족,다크엘프등을 망라하는 유리아의 각 이종족들의 특수부대에 대륙최강의 규모를 자랑하는 와이번라이더들과 여태 벌어진 전투에서 공성전에도 최강의 전력을 보였던 유리아군의 공성장비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었다.마법전력에서 절대적인 우세를 보이는 이상 아퀼레요새가 아무리 저항해봐야 결국에는 유리아군은 승리할 자신이 있었다.


"일단 공성을 보류하고 좀 상황을 살펴보겠다.일단 병사들을 물리도록 하라."
"명을 따르겠사옵니다."


민간인들이 전투에 참여하면 병사들의 흥분을 부추길수 있고 점령후에도 민간인들자체를 병사들이 적으로 인식하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수 있었다.유란대륙의 전쟁에서는 될수 있는한 민간인들은 싸움에 참여시키지 않는것이 상례였고 뭔가 상황을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아크의 지시를 받은 군사령관요델이 천천히 병사들을 물리는 동안 아크는 소드마스터의 뛰어난 안력으로 성루위의 포워르군을 살펴보다가 오토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래도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했었는데....... 엉?"


포슈르가 앞서 진군하다가 쓴맛을 본 산길을 따라 진군하면서 유리아군은 또다시 고생을 해야 했다.이번엔 산악에 익숙한 호빗들과 어떤지형에서도 잘 싸우는 엘프들,그리고 타고난 암살자들인 다크엘프들을 총투입했는데도 불구하고 포워르군이 준비해둔 덫과 함정,그리고 간간히 공격해오는 기습으로 좁은 산길에서 꽤 많은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다행히 뛰어난 유리아의 이종족부대덕분에 치명적인 손실은 없이 통과할수 있었지만 아크는 그와중에 직접 레인저들을 인솔해서 유리아군을 요격하는 오토를 본적이 있었다.


산속에서 방해가 되지 않게 얇은 경장만을 걸치고 직접 병사들을 인솔해서 유리아군을 공격하는 오토의 모습에 감탄한 아크는 오토를 드래곤보우로 잡아버리겠다는 미카를 말리고 잡으려들면 잡을수도 있었는데 일부러 놔주었다.그런데 지금 본 오토의 모습은 그때의 생기있는 모습이 아니라 뭔가 크게 당황한 모습이었다.아크는 내심 오토가 왜 저러는지 궁금해하면서 병사들과 함께 물러났다.








아크가 예상하지 못한 포워르군의 모습에 동요하고 있을때 대륙의 중앙부를 적색산맥과 함께 관통해서 메디아에 닿은 녹색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한 허름한 신전에 허름한 로브를 걸친 한사람의 여행객이 나타났다.


"어,어서 오십시오."


이 허름한 신전을 책임지고 있던 젊은 신관은 찾아온 사람이 외지인이라는 것을 알고 의아하게 생각했다.유란대륙에서 신을 섬기는 것은 개인에게 수호신적인 성격이 강하다.그래서 보통 신전은 자신이 모시는 주신과 관련된 영역에 세워지는 것이 보통인데 이 신전은 내륙의 산기슭에 세워졌으면서도 특이하게도 바다의 신 아쿠아노스를 섬기고 있었다.그것도 아쿠아노스교단에서 세운 것이 아니라 신성교국에서 특정지역에는 일정 신만이 없는 현상을 개선하겠다며 6백년전 대륙 곳곳에 건립한 신전중 하나로서 이 신전에 들러 기원을 하는 신도들은 한달에 손을 꼽을정도였다.애초에 산에서 바다의 신한테 기원할일이 뭐가 있겠나?


"아,이 늙은이는 플로린사람인데 나라가 망한다음 이곳저곳 떠돌다가 우연히 이곳에 아쿠아노스님의 신전이 있다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아,그렇군요.그럼 이쪽으로......"


해운국가였던 플로린출신이 아쿠아노스의 신자였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고 육지를 떠돌다보니 아쿠아노스의 신전을 보게되어 반가웠다는 것은 이해가 가는 일이었다.이 신전을 책임지던 로덱신관은 기원을 오랜만에 찾아온 신자가 반가워 그가 기원을 마친다음 그에게 자신의 방에서 차를 한잔하고 갈것을 권했다.


"이거 대접이 변변치 못해 죄송합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신관님도 어서 드시지요."


이 신전은 아쿠아노스교단에서도 겨우 관리만 하고 있을 뿐으로 지원도 변변치 않았다.차가 싸구려라는 것을 부끄러워하던 로덱은 자신을 위로하면서 차를 함께 할 것을 권하는 여행객이 손에 낀 반지에서 가루를 쏟아내 자신의 차에 탔다는 것을 미처 모르고 있었다.


"뱃사람생활을 하지는 않으신.....어어?"
"저런,피곤하신 모양이군요."
"이,이거 왜 이러지....... 이러면......."


로덱은 갑자기 밀려오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테이블위에 쓰러져 곯아 떨어져버렸다.로덱이 잠이 들자 여행자는 로브를 벗어제치고 얼굴에서 변장을 뜯어버렸다.변장밑에서 드러난 얼굴은 한편 메디아의 전임 통령이었던 그라치오니였다.그라치오니는 교황에게 받은 열쇠를 가지고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찾아왔었다.


잽싸게 로덱신관을 업고 신전으로 돌아가 제단옆에 서있는 아쿠아노스의 신상의 하단에 새겨진 조각문양에 자신이 들고있던 조각을 끼워넣었다.순간 재단이 한바퀴회전하면서 그라치오니는 어느새 그 뒤쪽으로 돌아가 있었다.


"바로 이곳이 그 <수치>가 봉인되어 있는 곳인가,큭큭......."


몇백년동안이나 사람의 발자취가 없었던 지하복도안은 스스로 빛을 내는 보석들로 어두침침하나마 조명이 달려 있어 겨우 발걸음을 옮길 정도는 되었다.로덱을 업은채 복도를 따라 한참동안 아래로 내려간 그라치오니는 한석실앞에 도착했다.그 석실은 천으로 봉해져 있었는데 그위에는 십수개의 인장이 여러개 찍혀 있었다.


<신께 죄를 지을 각오가 되어 있는자,이 봉인을 뜯어라.그리고 이 죄업을 후대에 떠맡긴 우리를 저주하라>


거기 찍혀 있는 인장들은 바로 17주신을 모시는 각 교단의 대신관 17명의 것이었다.각자의 디바인마크를 함께 찍은 이 봉인은 엄청난 의미를 가진 것이었다.비록 마법적/물리적인 구속이 있는 봉인은 아니었지만 이것을 뜯는다면 아리안교의 17개교단 모두에 죄를 짓는 것을 각오하겠다는 것이었다.하지만 이것은 공개적인 장소에 해두는 것이지,이렇게 숨겨진 장소에선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도대체 왜 여기에 이런것이 있는 걸일까?


ㅡ 쫘악


그라치오니는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그 봉인을 뜯어버렸다.그의 얼굴에는 희열조차 감돌고 있었다.


"흐흐,신께 죄라........ 어차피 세상을 마왕이 강림한것처럼 지옥으로 만들지도 모르는데 그런것따위가 대수겠나?"


석실안은 약간 냉기가 감돌았지만 아주 깨끗했다.천장에 달린 보석에서 나는 빛도 복도보다 헐씬 밝았다.석실의 한가운데에는 검은 석관 하나가 놓여 있었는데 그라치오니가 안으로 들어서자 그속에서 여인의 교소가 들려왔다.


<깔깔깔!너는 누구냐?그 위선자들의 무리는 아닌 것 같은데?>


"내가 누군지보다 당신의 앞으로가 중요한 것 아니오?당신이 말한 것처럼 나는 그 위선자들과는 달라서 이것을 부수는데 망설임이 없소."


그라치오니는 석실한쪽에 놓여있는 작은 항아리로 다가가서는 그것을 자신의 머리위로 들어 올렸다.그러나 관안의 목소리는 아주 태연했다.


<그런것 같다만 너는 뭔가 나에게 바라는 것이 있어서 여기 온 것 같은데?그렇다면 그걸 쉽게 부술리가 없지>


"당신의 말이 맞소,나는 이제부터 당신을 풀어주겠소.아무 조건도 없이.물론 이것또한 돌려주겠소."


그러고 나서 그라치오니는 품안에서 교황에게서 받아온 쥬피터교단의 성물인 미라클대거를 꺼내서 석관위에 새겨진 신성주문의 봉인을 긁어내버렸다.이봉인은 6백년전 17명의 대신관들이 각자 교단의 성물에 담긴 신성력을 사용해서 건 봉인이라 성물을 사용해야 했던 것이다.


석관의 봉인이 깨지자 석관의 뚜껑이 젖혀지고 그 속에서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한명의 미녀가 튀어나왔다.새하얀 피부가 비춰보이는 얇은 옷을 걸친 미녀는 석관밖으로 나오자마자 교소를 터뜨리면서 절규하듯이 외쳤다.


"오호호호호!위선자들이여,너희들은 이미 이 물건이 성물이 아니라 한낱 그릇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그런데도 이미 껍데기만 남은 물건이라도 신의 물건을 다치게 했다는 죄를 짓기가 싫어서 너희들은 이것을 후대에 책임을 떠넘겨 버렸다!그런 너희가 나를 추악하다고?웃기지 마라!나는 내욕망에 충실했을 뿐,이제 세상에 나의 왕국을 세울 것이다.깔깔깔........"


석관밖으로 나온 여인이 그라치오니에게 다가와서는 그의 손에 든 항아리를 나꿔챘다.항아리를 손에 잡은 여인이 그라치오니를 흥미로운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물었다.


"이상하군..... 별로 대책이 세워져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뭘 믿고 나에게 이걸 되돌려 주는거지?날 풀어주기전에 이걸 다른데다 감춰두는게 너에겐 유리했을텐데?"
"내가 원하는 것은 당신이 어떤 인간을 상대해주는 것이오.그는 당신이 전력을 사용한다고 해도 적수가 되기 힘들 상대.나는 당신이 마음껏 설쳐주기를 바랄 뿐이오.그러기 위해선 당신이 위축되면 곤란하지."
"호오,이시대엔 9써클의 마법사나 소드마스터가 드디어 나왔나보군."


여인의 말을 들은 그라치오니가 얼굴을 일그러뜨리더니 미친듯이 웃어제끼기 시작했다.여인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그런 그라치오니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우하하!9써클?소드마스터?당신이 상대해주어야 할 자는 바로 그런 여자들을 수두룩하게 마누라로 데리고 있는 놈이오!아마 그자가 있는 이상 이땅위에 당신의 왕국을 세우는 건 어림도 없을걸?"
"너 제정신인 놈이냐?소드마스터와 9써클마스터가 손을 잡는다면 능히 제국을 만들만하다고 했다.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손가락으로 꼽기 힘들만큼 부인으로 데리고 있다고?"


믿을수 없다는 표정의 여인에게 그라치오니는 현재의 대륙의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미,믿을수가 없군......."
"나는 당신이 어떤 일을 하건 상관없소.이 땅위에 당신이 6백년전에 꿈꾸었던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도 좋소.다만 아크란 놈을 지옥에 빠뜨릴수만 있다면!"


"으음....... 간단히 될 일은 아니군,하지만 그를 상대하려면 이쪽에서도 준비가 필요하다.그러려면 대륙의 분열상태가 이어져 줘야 하는데 네 말대로라면 유리아에 의한 통일은 시간문제 아니냐?"


그라치오니의 말을 들은 여인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하는 말에 그라치오니는 반색을 했다.그라치오니로선 이 여인이 무대포로 아크에게 덤벼들다가 자폭하면 어쩌나 걱정했던 것이다.


"조치를 취해두었소.대세를 거스를수는 없겠지만 한 일년정도의 시간은 벌수 있을거요."
"그래?그렇다면 자세한 이야기는 차차 해보도록하지.그런데........"



여인이 요염한 눈초리로 자신을 바라보자 그라치오니는 자신의 심장이 쿵쾅거리고 아랫도리가 불끈 일어난는 것을 느끼고 절로 신음소리가 나왔다.그는 어린 여자애가 아니면 성욕을 느끼지 못하는 체질이었는데 그런 그라치오니조차 이여인의 색기를 거부하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나로선 당신을 상대하기가 좀 힘들것 같소.저친구는 어떻소?"


바닥에 쓰러져 있는 로덱을 바라본 여인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그에게 다가가서는 마법으로 그를 잠에서 깨웠다.간단한 주문이었지만 전혀 캐스팅없이 시동어만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아 그녀도 9써클인듯했다.


"다,당신은........"


눈을 뜬 로덱은 살결이 다 비치는 얇은 옷만을 걸친 미모의 여인이 자신을 먹잇감보듯 입맛을 다시며 바라보고 있는 것에 깜짝 놀랐다.


"호호호..... 아이야,조금만 기다리렴.아주 즐겁게 해줄테니까."


여인이 몸에 걸친 얇은 옷자락을 훌훌 벗어버리자 그 속에서는 윤기가 줄줄 흐르는 미끈한 여인의 알몸이 단번에 드러났다.아련히 스며오는 살내음은 여태 여자를 접해보지 못한 로덱을 정신을 금새 혼란스럽게 만들어버렸고 깔끔한 목선을 따라 내려와서는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탐스러운 젖가슴과 그 아래쪽으로 보이는 여인의 수풀은 남자를 삽시간에 미치게 했다.


"아,안돼!저리가!"


마지막 이성을 짜내서 여인을 밀어내려고 하던 로덱의 얼굴을 여인의 풍만한 젖가슴이 눌러왔다.여인의 살결에 얼굴을 묻은 로덱은 마지막 남아 있던 이성의 한조각마저 그대로 끊어져 버렸다.



"으,으으으........"


여인은 그대로 손을 뻗어서는 로덱의 몸에 걸친 신관복을 마구 찢어내버렸다.두꺼운 신관복을 손힘만으로 찢어내버리는 여인의 힘은 대단한 것이었지만 그런것에 놀라기보다 알몸이 되어버린 로덱은 이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잔뜩 성이 나서 꼿꼿이 일어선 자신의 아래쪽의 물건에 여인이 얼굴을 들이대서는 그 탐스러운 은 입술안으로 살덩어리를 삼켜버리자 깜짝 놀랐다.


"허,허억!"
"으음..... 남자의 냄새......."


로덱은 자신의 자지를 여인이 한번 쭉 빨아들이는 순간 엄청난 쾌감을 느끼고 비명을 질러댔다.한번 입술을 빼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인 여인은 양손으로 부드럽게 남자의 물건을 뿌리쪽에서부터 쓸어올리면서 혀로 귀두끝을 ?기 시작했다.그 감미로운 느낌에 로덱은 몸을 크게 뒤틀면서 연신 신음소리를 냈고 여인은 남자의 불알을 손가락끝으로 부드럽게 굴리면서 혀로 남자의 귀두를 휘감듯이 격렬하게 희롱했다.


"으어,으어어........."


결국 로덱은 끝까지 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여인의 얼굴에 사정해버렸다.여인은 자신의 얼굴에 묻은 남자의 정액을 맛있다는 듯이 쪽쪽 빨면서도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경험이 없다고 해도 너무 빠르구나.조금 더 힘을 내보렴."


여인은 바닥에 앉아서는 다리를 벌려 자신의 젖어 있는 계곡을 활짝 들어내보였다.사정후 잠시 얼떨떨해져 있던 로덱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그사이에 얼굴을 박고는 여인의 푸른 빛깔의 음모사이로 배어나오는 끈끈한 애액의 냄새에 다시 정신을 잃어가면서 저도 모르게 자지에 힘이 들어갔다.


"호호호,마음껏 맛을 보려무나."


여인은 손을 뻗어서 로덱의 얼굴을 자신의 꽃잎위로 내리 눌렀다.부드러운 여자의 속살에 얼굴이 비벼지면서 흥분한 로덱은 자신도 모르게 넘쳐나는 여인의 애액을 ?아먹으면서 마음껏 흥분했다.보기좋게 갈라진 여인의 균열사이를 미친듯이 ?아대던 남자의 혓바닥이 애액을 다 빨아내고나서는 그 아래쪽으로 내려가 엉덩이사이까지 ?으려고 하자 여인은 즐거운 표정으로 남자의 동작을 재촉했다.


"아아,그래.좀더........"


흥분한 여인은 남자의 몸으로 손을 뻗어서는 이미 완전히 회복한 자지를 자신에게 끌어들이려고 했다.여자경험이 부족해 동작이 능숙하지 못한 로덱을 자세를 바꾸도록 해서는 로덱의 자지를 자신의 젖어있는 동굴입구로 능숙하게 유도했다.여인이 남자를 힘껏 끌어안자 로덱은 미숙하지만 격한 동작으로 힘껏 찔러 들어왔고 단번에 따로 숨쉬는 생물처럼 헐떡거리던 여인의 음부가 남자의 물건을 집어삼켰다.


"허억!"


여인의 안에 삽입한 로덱은 완전히 본능만이 남아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그러나 그의 몸을 다리로 휘감은 여인이 강하게 자신의 물건을 조여오자 로덱은 그대로 안에 사정하고 말았다.숨을 헐떡이면서 자신의 몸위에 쓰러지는 로덱을 바라보며 여인은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바보같으니..... 겨우 이정도로 끝이야?"


여인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로덱은 그 차가운 눈빛에 그대로 심장이 멈춰버릴것만 같았다.그러나 자지가 멋대로 살아나서는 몸이 멋대로 움직이자 깜짝 놀랐으나 그의 몸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로덱은 또다시 쾌락의 늪에 빠져버렸다.로덱은 그 쾌락에 정신을 잃어서는 자신의 건장했던 몸이 점점 말라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당신은 리치라고 알고 있는데 리치라도 육체의 한계를 넘어서면 몸은 썩어버리는 거 아니었소?나는 사실 당신이 해골바가지모습으로 있는건 아닌가 생각했소."
"후후,보통의 리치라면 육체까지 수백년간 유지하는 것은 곤란하지만 내가 방중술로 뺏은 남자들의 생명력은 그동안 관위에 새겨진 봉인덕에 빠져나가지 않았지.나의 왕국이 세워지면 나는 영원히 젊음을 유지하고 살수 있다."
"한때 교황의 자리에 있었던 사람에게 최고의 쾌감을 느끼면서 죽었으니 이자도 행복할까?"


결국 로덱은 몸이 완전히 말라붙을때까지 여인과 정사를 나누고는 숨지고 말았다.비아냥거리듯 말하는 그라치오니에게 여인은 자신의 알몸을 가리지도 않고 당당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후후,교황 콜시아는 이미 6백년전에 죽었다.나는 자신이 바라는 쾌락을 극한까지 추구하게 되기를 원할뿐이다."


광기를 흘리는 콜시아의 모습을 보면서 그라치오니는 내심 호색마의 상대로는 탕녀가 어울릴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부근 사람들은 신전을 외롭게 지키던 신관 로덱이 사라진 것을 알았지만 너무 열악한 신전사정을 견디지 못하고 그가 도망간것으로 생각하고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어차피 이 부근에선 아쿠아노스를 섬기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한편 아퀼레성의 상황을 알게 된 아크는 조금 어이가 없었다.성내주민들은 누구의 명령을 따른 것이 아니라 거의 자발적으로 방어전을 돕고 있으며 그것은 한가지 소문때문이었다.


"도대체 그 소문이 언제부터 퍼졌다는 거요?"
"몇일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크는 론의 보고내용을 듣고 어이가 없어 말도 나오지 않았다.


원래 포워르에선 노예로 분류되는 국민 몇만명정도를 오년전부터 얼마전 멸망한 다키아에 인력으로 빌려주고 있었다.그것은 십년전에 다키아 북서부의 황무지개간을 위해 다키아의 한 영주가 국왕의 허가를 벌여 벌이던 사업이었지만 어지러운 국내사정때문에 사업은 지지부진이었는데 바로 그 영지가 아크의 여자인 미카와 관련해서 다키아 국왕이 분노를 사서 골드드래곤의 필살기인 썬더헤머를 맞고 전멸한 지역에 포함되는 곳이었다.(4부41편참조)


몇만명정도의 사람들이 일거에 사라졌으니 꽤 말이 많았고 골드드래곤과 관련된 이야기외에 외부에 비교적 폐쇄적이었던 포워르에서는 그것이 자신의 여인을 모욕한 다키아국왕을 징벌하기 위해서 아크가 9써클마법사를 전부 동원해서 대규모의 미티어스윔을 펼친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물론 여태까지는 진실과 상관없는 이야깃거리에 불과한 일이었으나 이번에 아퀼레 요새 주변에는 괴상한 소문이 돌았다.현재 아크는 자신의 여자인 로테,즉 로자리아공주를 배반한 포워르 국왕 네이크에 크게 분노한 상태였는데 저번에 선봉이 패하면서 크게 화가 나서는 포워르를 풀한포기 안 남기고 초토화시킬 것이라는 소문이 사람들에게 갑자기 돈 것이었다.이전의 다키아일과 연관해서 생각한 사람들은 아크는 자기 여자를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든 할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공포에 질렸다.


총사령관인 오토가 직접 유격전을 지휘하는 사이에 공포에 질린 주민들은 방어전을 돕겠다고 자원해서는 성벽으로 몰려왔고 지금 아퀼레요새안은 철저한 임전태세라는 것이었다.


"나참........."


가장 단기간에 끝났다는 다키아전이고 사실 그 전투에선 아크가 조금 흥분했었고 초고속으로 진군하는 도중에 민간인 피해가 다른 곳보다 심하긴 했지만 사실 엄정한 유리아군의 군기로 따져서 그렇다는 것이지 극심한 정도도 아니었다.오히려 농노들을 구해주기도 해서 정작 다키아에서 아크의 인기는 꽤 좋은 편이었다.그런데 골드드래곤의 보복때문에 자신이 이곳에서 학살자로 알려져 있다는 것에 아크는 조금 어이가 없었다.이것은 산악지형과 사회체계탓에 외부와 교류가 적은 포워르의 사정탓이었지만 아크는 조금 난감해졌다.


"레나,부탁할게 있어."
"네"


주변에 은신하고 있던 레나가 나타나자 아크는 레나의 귀에 대고 뭔가 속삭였다.


"쉽게 될까요?
"이 소문이 퍼진것도 겨우 하루이틀사이같다는군.사람들이 터무니없는 소리까지 먹혀들만큼 흥분한 상태라는 거야.그리고 소문이 이렇게 빨리 퍼졌다면 뭔가 사정이 있을테니 그걸 좀 알아봐."


공포에 질린 대중은 상당히 위험하다.자칫 공성에 성공한다고 해도 유리아군은 원치않는 대학살에 말려들수 있었다.그리고 앞으로 국가체계자체를 크게 빠꾸어야 할 로키안에서 그런 사태는 앞으로도 포워르출신들이 유리아에 커다란 증오심을 품게 하는 씨앗이 될지도 몰랐다.현재 아퀼레요새의 부대에 있는 병력만 끝장나면 앞으로는 탄탄대로라고 해도 이번일은 가볍게 처리할 일이 아니었다.


"임무를 맡기시면 포상도 있어야 하지 않나요?"


레나가 복면을 뒤로 젖히면서 살짝 윙크를 하자 아크는 그런 레나를 끌어안고 귀엽다는 듯 입을 맞추고는 중얼거렸다.


"그런건 임무다음에 부탁하는 거 아냐?보통 위험한 일 이전엔 조심하는게 보통이라구."
"마스터가 그런분이 아니니까 거기 속한 사람도 달라야 되는 거 아닌가요?"


레나의 대답에 아크는 능글맞은 표정을 지으면서 레나의 어쌔신복장을 끌어내리기 시작했다.얼마후 포상(?)을 받은 레나는 아퀼레 요새안으로 조용히 스며들고 있었다.



ps.으악!마지막씬의 엣찌씬을 저따구로 처리하다니...... 글쟁이의 귀차니즘이 심각한 상황입니다.....ㅠㅠ

사실은 진행을 좀 빠르게 해보려고 필요없다고 생각되는 H장면은 의도적으로 생략하고 있는데 독자들이 돌던지실까봐 걱정이네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8 / 137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