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女忍(죠닌)」 - 11부

작성자 정보

  • AV야동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1)

카에데가 떠나고 나서 대여섯 시간 후, 히라기는 키치야에게 잠시 자리를 비우라고 들었다.
히라기는 냇가로 몸을 옮겼고, 그로부터 얼마 안돼 집 근처에 닌자의 기척이 느껴졌다. 아마 마을에서 온 것일 거다.

(카에데…… 지금쯤, 마을에 도착했을까…….)

히라기는 냇가에서 식기를 씻은 뒤, 가까이의 나무 그늘에 앉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희미한 바람이 히라기의 뺨과 목덜미를 쓰다듬고 간다.

「미안……해요….」

제대로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언젠가, 말하지 않으면…….)

「누구에게 사과하고 있나?」

「힉.」

돌연, 배후로부터 난폭하게 안아 올려진 히라기는 놀라며 비명을 질렀다.

「키, 키치야님!」

멍해있는 상태였긴 하지만, 히라기는 키치야의 기척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누군가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안돼는 일을 했나?」

「웃……. 아, 아니오……. 앗!」

키치야의 한 손이 히라기의 닌자복 안으로 들어갔다.

「아앙……. 하앗…….」

굵은 팔과 큰 손이 움직여 제대로 감싼 닌자복의 목 부근이 조금씩 풀린다. 그러자, 키치야는 나머지 한 손으로 느슨해진 목 부근의 옷감을 잡고, 좌우로 찢어내듯 억지로 벌렸다.
히라기의 흰 어깨와 유방이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나자, 이번엔 양손으로 좌우의 유방을 주저 없이 비비고 주무른다.
키치야에게 있어서는 유방을 주무를 뿐이지만, 신장차이가 있는 히라기는, 때때로 다리가 지면으로부터 떠올라, 전신이 부들거리며 흔들리는 감각이었다.

「버……벌써 이야기는……?」

「끝났다.」

「그, 그렇습니까……. 아앙……응…….」

잠시 후, 한 손이 하복부로 기어들어와, 허벅지 사이에 닿는다. 뒤에서부터 단단히 안겨있는 탓에, 히라기는 꼼짝도 하지 못했다.
키치야의 손가락끝이, 부드러운 골짜기 안쪽에 숨은 음핵에 도달하자, 히라기의 몸에 저릿저릿한 쾌감이 달렸다.

「앗……하앙…….」

히라기의 허벅지는, 고간 사이에 넣은 키치야의 한쪽 다리에 의해 열린 상태가 되어 민감한 음핵이 손가락끝으로 장난감처럼 되어 간다.

(어째서…… 이런……!)
「하아아~……히웃……키치야님……. 앗! ……아아아앙….」

허벅지의 근육이 실룩거리며, 끈적이는 애액이 지면으로 방울져 흘러내린다.
키치야의 손가락은, 음핵으로부터 여음의 입으로 옮겨져, 그 부드러운 음순이나 민감한 입구의 안쪽을 충분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쿠?~ 쿠쮸욱~~

음미한 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이런…… 이런 애무………. 키치야님으로부터는, 처음이야……….)

평상시와 다른 키치야의 행위에 당황하면서도, 그 이유를 찾을 여유 따위 지금의 히라기에게는 없다.
계속되는 쾌감에 참지 못하고 상체를 뒤로 젖히자, 키치야는 히라기의 겨드랑이 사이로 한 손을 넣고는 유방을 쥐어짜듯 주물렀다.

「아앗……!! 후우……우웃……!」
(마치 인형과 같다.)

히라기는 생각했다.
대항도 하지 못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감미로운 감각의 소용돌이에 삼켜져 간다.
상대가 키치야가 아니었다면, 이런 식으로 상대에게 농락되는 것은 히라기에게 있어서 굴욕적이었을지도 모른다.
배후로부터 껴안긴 채로, 한쪽 유방은 손바닥으로 비벼지고 흐트러지며, 다른 한쪽은 키치야가 빨아올려 딱딱해진 유두가 혀끝으로 맛봐지고 있다. 게다가, 지면에 작은 웅덩이를 만들 만큼 애액이 넘쳐흐르고 있는데, 아직 안에 손가락을 넣지는 않고 입구 근처를 만지고만 있을 뿐이다.

「아아앙……웃……흑……우우…….」
(빨리…… 손가락을 넣어!)

「뭐 하는 거냐. 히라기. 여술은 펼치지 않는 건가?」

「……!?」

슥- 핏기가 사라진다.

「죄………죄송합니……다.」
(뭘 하고 있는 거야, 이것은 수행인데!)

카에데와 함께 키치야에게 지목당하고, 수행을 시작한지 벌써 많은 날들이 흘렀다.
처음에는 키치야의 기술에 자신을 잃어버리는 날들이 대다수였지만, 최근에는 어떻게든 의식을 유지하게 되었다. 그렇지 않으면 여술은 펼칠 수가 없다.
그러나, 이것은 어째서일까.

(카에데가 돌아가 버렸기 때문에, 기운이 빠진 거야?)

히라기는, 꽉 입술을 깨물어 닫고 고간에 힘을 집중했다.

(아니야! 이렇게 갑자기 수행이 시작되는 것이…… 처음이니까! 밖에서 한 일도 없었는데…… 게다가, 이런 식으로 애무되다니…!)

「뭐어, 좋다.」

「네?」

「어느 쪽이라도 좋다.」

(어느 쪽이라도 좋다는……… 무슨 말…?)
「아앗!」

다음 순간, 히라기의 몸은 크게 위로 들려 젖혀졌다.
키치야의 굵은 손가락이 히라기의 여음에 꽂힌 것이다.

「아……아아…아아아앗!」

울퉁불퉁한 손가락이, 히라기의 신경을 교묘하게 자극하며 뽑히고 들어가길 반복한다.
참지 못하고 키치야의 목에 매달린 히라기를, 한층 더 몰아붙이듯이, 키치야는 손가락의 움직임을 앞당겼다.

「응……하앗……! 우우우웃…….」

순식간이었다. 히라기의 몸이 부들부들 경련하는 것을 감지한, 키치야는, 천천히 손가락을 빼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8 / 137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