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 - 1부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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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섬마을 인적이 드문곳 학교 하나 집 12채 돌아와서 나가려면 배를 타야만 나갈수 있는곳
그 섬 언덕 위에 하얀 건물이 지어진지 벌써 12년이 넘어간다
처음에는 무슨 부자나으리가 별장이라도 짓는듯 했다 딱히 섬마을 사람들에게 피해도
없이 조용히 빠르게 진행되었고 신경도 안쓴 사이 체 1년 만에 육안으로 총 6층에 해당되어
보이는 하얀 건물이 지어졌다 도대체 뭐하는곳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여럿 방문했지만
경비는 삼엄했고 이유는 건물주가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 라는 말 한마디 뿐이였다

그리고 12년 여태까지 건물주라는 사람 얼굴을 본적이 없다
한번은 너무나도 무서운 나머지 마을촌장이 바깥마을 배까지 공수해 경찰들을 불러왔지만
경찰들은 잠깐 건물을 들어갔다 1시간쯤 뒤에 나오더니

" 그냥 개인 저택인것 같습니다 크게 걱정할거리는 없는것 같네요 "

라는 말과 함께 여름도 아닌데 제복에 땀을 흥건히 적신채 촌장에게 인사하며
유유히 발걸음을 돌렸다 경찰까지 아무 소용이 없다는걸 깨닫자 촌장은 그저 말문이 막힐 노릇이였다

하지만 딱히 마을에 소음을 준다던지 작농에 피해를 주는것도 없었고
저 건물이 지어진 이후로 마을에서 사고가 일어난 적도 없었다 단지 밤이 되면
가끔씩 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고 새벽 4시 정도 까지는 건물 전체에 불이 켜진다는것이다

말 그대로 언덕위에 하얀집이라 말도 안되는 소문도 많이 많이 퍼졌지만
한번도 진실이 밝혀진적은 없었다 어른들은 그냥 아이들에겐 정신병원 같은곳이니
근처에 가지 않는게 좋겠다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내뱉을 뿐이였다

12년이 흐르고 언제나 그렇듯 조용한 섬마을엔 어울리지 않는 하얀 6층 건물이 우두커니
자리잡고 있다 요새들어 날씨가 변덕이라 갑자기 때아닌 초여름이 찾아왔고 30도 라는
섬마을에 보기 드문 날씨가 찾아왔다 몇 안되는 마을 아이들은 초등학교가 끝나고
땀을 뻘뻘 흘리며 바닷가에 가서 물놀이라도 할 생각이였다

그렇게 모래사장이 나오는 쪽으로 가려는데 건녀편 숲속에서 비명이 들렸다
아이들은 가던길을 멈추고 숨을 죽였다 소리가 들리는쪽은 정신병원 쪽이였다
한번도 없었던 일이였다 늘 조용하던곳에서 소리가 난다 호기심과 두려움이 동시에
아이들을 짓누른다 아이 두세명은 결국 겁에 질려 엄마를 외치며 집으로 뛰어갔고

결국 사내아이 셋만 남아 잔디에 숨어 소리가 난쪽을 응시했다
겁에 질려서 다가갈순 없었다 숨어서 지켜볼뿐 소리에 정체가 점점 시야에
다가온다 아이들은 침을 꿀꺽 삼켰다

왠 긴생머리에 여자가 대낮에 복숭아같은 두가슴을 덜렁거리며 하반신을 들어낸채
비명을 지르며 건물쪽에서 도망쳐 나오고 있었다

필사적으로 달리는 여자가 가는곳은 모래사장쪽이였다 곧 아이들은 깨달았다
여자가 모래사장쪽으로 간다면 이곳 잔디밭을 지나 갈것이고 그러면 자신들이 들통이 나버린다는것을
그리고 시야에 더 들어온게 있었다 항상 병원을 지키는 경비들이였다

여자가 얼마나 죽자사자 달리는지 남자 경비들도 겨우겨우 쫓아왔고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잔디밭에 도착하기전에 여자는 남자 경비 두명에게 잡혔다
그리고 시작 되는 매타작 어린아이중에 한명은 예전에 자기집 아버지가 몸보신을 한다고
살아있는개 팔다리를 양쪽에 묶고 기절 할때까지 나무 몽둥이로 때리던것이 생각났다
개가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아버지에 매질에 속도가 줄어드는 일은 없었다

지금 광경 도 마찬가지였다 흡사 사람이 가축을 패는것마냥 두 경비가 곤봉으로
알몸의 여자를 사정없이 패고 있었다 딱 하나 다른것이 있다면 아이들이 처음 보는 무언갈
여자에 입에 물리더니 고통에 몸부림 치는데 아까 같은 비명소리하나 나지 않는것이였다
기절 한것은 아니였다 사정없는 매질에 분명히 여자는 온몸을 비틀고 팔다리를 사용하여
필사적으로 곤봉매질을 막아내려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곧 막아내던 팔에 피멍이 나기 시작했고
결국 두 경비에 사정없는 매질에 팔다리가 멈추어버린 여자는 마치 아버지가 잡아드시려던
개마냥 가슴과 배를 사정없이 구타당했고 여자는 다 죽어가는 모습으로 경비에
바지가락을 움켜쥐었다 이 일이 있는 동안 아이들은 숨한번 제대로 쉬지 못했다 왜
자신들에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지 알수가 없었다 도망을 가던지 비명을 지르던지 했어야 했는데
그러다 한아이가 바지가락을 붙잡다 곤봉에 그만 머리를 세게 맞고 쓰러지는 여자와
눈을 마주쳤다 그 순간 온몸에 소름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아버지가 잡아먹으려던
개의 마지막 눈빛이 생각났다 자신이 쭉커오면서 친구같이 자라왔던 개였다 아이는 아버지를
말렸지만 아버지의 완고한 힘까지는 막을수 없었다

개가 죽어가는 눈빛이 떠올랐다
아이는 여태까지 참았던 세포하나까지 끓어오르는듯 소리쳤다

그소리는 작은 마을 전체는 아니여도 숲속부터 언덕까지 들리기엔 충분한 크기에 소리였다

여자를 패던 경비들에 매질이 멈췄다

잔디밭쪽으로 시선이 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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