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새는 보금자리로 돌아온다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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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렇게 지연이와 연락이 끊기고 난지 얼마지 않아서 난 우연하게 예전에 사귀던 미진이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지연이를 만나기 바로 전에 만났던 여자였다.
오랫동안 미국에서 생활을 하던 내가 그녀를 만난 것은 교민들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던 때였다.
그리고, 막 한국에서 이민을 온 그녀와 그녀의 식구들과 친해지게 되었고, 나의 사무실에서 그녀가 일을 하게 되면서 점점 가까워졌었다.

그녀를 다시 만난 곳은..
“성진오빠.. 오랜만이에요.. 이게 얼마 만이죠?”
변호사들의 세미나에 참석해서 유인물을 읽고 있던 나를 향해 누군가 걸어오면서 말을 걸었다.
미진이었다.
그녀는 나와 사귀던 그때 보다 더욱 섹시한 몸매가 되어 내 앞에 나타난 것이었다.
“아..미진이구나.. 오랜만이네.. 1년 정도 된 건가?”
나는 안경을 벗어서 소파 앞의 테이블에 놓고 일어서서는 그녀의 볼에 가볍게 키스를 해주었다.
“여전히 수염을 깔끔하게 안 깎네요. 훗~”
그녀가 날 보면서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했다.
난 말끔하게 깎이지 않은 내 수염을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그냥 웃어보였다.
그녀는 자기 상사가 세미나에 참석할 수 없어서 대신 왔다고 하면서, 나의 근황을 물어보았다.
“뭐.. 늘 그렇지..”
난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예전 보다 더 육감적으로 바뀐 그녀의 가슴과 엉덩이를 훑어 보았다.
“저녁에 시간이 많으시죠? 같이 식사나 해요.”
그녀는 특유의 보조개가 들어간 미소를 지으면서 나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곤 가볍게 손가락 장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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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우~ 거..거기.. 아아..아악~”
내 손가락이 그녀의 구멍을 들쑤시면서 아래위로 휘저을 때 마다 그녀는 드러누워 엉덩이를 흔들며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손가락과 그녀의 구멍은 이미 물기로 젖어 미끈거리고 있었고, 그녀의 신음소리도 더욱 커졌다.
내가 그녀의 구멍에서 흐르는 물을 핥기 위해 입을 가져가면..
따끔거리는 내 수염이 그녀의 음부를 스치자, 그녀는 더욱 흥분해서 소리를 지르면서, 보지 물을 흥건하게 쏟아내고 말았다.
그녀는 내 수염이 자기의 보짓살을 스칠 때 마다 따끔거리면서도 자극적인 그 느낌을 너무 좋아했었다.
그리고, 오늘도 여전히 그녀는 내 덜 깎인 수염이 그녀의 구멍주위를 스칠 때 마다 허벅지를 오므리면서도 헐떡이는 숨소리와 함께 그녀의 구멍에서 뜨거운 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었다.
나의 혀가 그녀의 접혀진 속살을 헤집을 때마다.. 그리고, 그녀의 항문을 혀로 건드려줄 때 마다..
여전히 그녀는 온몸을 비틀어대면서 신음소리를 질렀다.
“어웅~ 오..오빠.. 어서 어서…”
난 그녀가 더 애절한 목소리를 낼 때 까지 쉬지않고 그녀의 구멍을 손가락으로 쑤시면서 혀로 그녀의 산딸기를 굴려주었다.
그녀의 허리가 경련하듯 요동을 치면서 탱탱한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지는 순간, 그녀는 참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나를 보며 애원을 했다.
“아아..오빠..자..자지를 넣어줘..어서…아아..나 미칠 것 같애..아아..”
그러면서 나의 불끈 솟아오른 그곳을 더듬으면서 허리를 이리저리 비틀어 댔다.
나는 그녀가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벌리게 하고는 나의 자지를 그녀의 구멍에 갖다 대고는 이리저리 비벼주었다.
그녀의 물기에 귀두가 번들거리면서 젖어 들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몸 속으로 나를 밀어 넣으면서 엎드려 있던 그녀의 가슴으로 두 손을 가져가서 쥐어짜듯 움켜쥐었다.
“아흐흑~~”
내 자지가 밀려 들어가는 순간 그녀는 이미 엉덩이가 경련을 일으키면서 부르르 떨리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쏟아져 내리는 그녀의 애액을 뚫고 나의 기둥은 거침없이 그녀의 몸 깊숙한 곳까지 밀려 들어갔다가 다시 뒤로 밀려 나왔다.
나의 귀두에 긁히는 그녀의 속살에선 화르륵 불이 일어나며, 뜨거운 용암을 마구 쏟아 내고 있었다.
엉덩이를 규칙적으로 움직이며, 나는 그녀의 몸 속으로 더 빠르고, 더 강하게 나의 불기둥을 쑤셔 박았다.
질퍽거리는 소리가 그녀의 아랫도리에서 울려 나왔다.
“아흑~아흑~ 아흑~~~ 아아아~~흑~~”
신음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내 아랫배가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에 철썩거리는 소리마저 묻혀버리고 말았다.
그녀의 등뒤에서 나는 온몸을 밀착시킨 채 간혹 이리저리 허리를 비틀 때 마다 그녀는 머리를 베개에 묻은 채, 헐떡이는 신음소리를 내 뿜었다.
내 손에 쥐어져 있던 그녀의 커다란 가슴과 튀어나온 그녀의 젖꼭지는 나의 손가락 때문에 이미 벌겋게 상기가 되어있었다.
“어서..어서..나..못 참겠어.. 오빠..아아~~”
나는 그녀의 애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강하게 뒤에서 그녀의 몸 속을 이리저리 쑤셔 주면서, 그녀의 등을 혀로 핥아 주었다.
혀가 그녀의 등줄기를 타고 내려 올 때 마다 그녀의 몸에선 도드라기가 일어나면서 보지에선 물을 줄줄 흘리고 말았다.
나는 한 손을 아랫배쪽으로 내려 그녀의 발기된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마구 문지르면서 마지막 율동을 시작했다.
내가 절정이 다가 오는 것을 느낀 그녀는 엉덩이를 이리저리 비틀면서 목에서 비명 같은 교성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아아~~아악~~~ 으응~~ 아앙~~”
순간 그녀의 구멍이 이리저리 휘감기는 느낌이 들면서 그녀가 절정에 올라간 순간..
그녀를 뒤에서부터 으스러져라 끌어 안으면서 뜨거운 정액을 그녀의 몸 속 깊숙하게 내뿜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한 손으론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다른 손으론 그녀의 가슴을 쥐어짜며,
마지막 경련까지 그녀를 만족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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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와 침대에서 팔베개를 하고 누워 조용히 서로의 몸을 손가락으로 희롱했다.
“오빠.. 나.. 오빠랑 헤어지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지 ?”
미진은 나를 바라보지않고 내 가슴을 손가락으로 어루만지면서 말을 했다.
“나.. 다 다음주에 결혼해.. 영준씨랑.. 그리고, 내년 초에 호주로 갈 꺼야..”
“그래.. 잘됐네..”
내가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그녀의 머리칼을 쓸어주자.. 그녀는 나를 보면서 말을 했다.
“그때.. 오빠랑 헤어지기 전에, 영준씨가 나한테 결혼하자고 했을 때도.. 난 오빠 때문에 얼마나 망설였는데..
그때..오빠가 나한테 조금만 더 강하게 대쉬를 했었으면..”
그녀가 아쉽다는 투로 나에게 말을 했다.
하지만, 그때.. 그녀는 너무 어렸었다.
“요즘은 누구 안 만나?”
그녀는 여전히 내 가슴에 몸을 맡긴 채 말을 했다.
“없어..최근에 또..헤어졌어..”
그러자 그녀는 웃긴다는 듯이 피식 헛웃음을 웃었다.
“오빠는 늘 이 여자 저 여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것 같애.. 가만히 정착을 못하는 건..오빠도 문제가 있는 거야..그건 알지?”
“응.. 알아.. 알고말고..”
미진이는 내게 더욱 강하게 안겨 왔다.
“세미나에 못 올뻔했는데.. 어떻게 우연하게 왔더니.. 오빠랑 이렇게 만나려고 그랬나 봐..”
그녀는 그러면서 내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살살 달래고는 내 손을 잡아서 다시 자기의 젖어 있는 구멍주변으로 가져갔다.
“결혼 하기 전에…마지막으로 진한 추억을 만들어줘..”
미진이가 나를 보고 그렇게 말을 하면서 눈을 스르르 감았다.
나는 아직도 미끈거리는 그녀의 구멍을 손가락으로 만지면서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갔다.
강렬하게 말려오는 그녀의 혀를 나의 혀로 이리저리 돌리면서 난 그녀를 꼭 끌어안아 주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와 이틀동안을 방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고 그녀와 불 같은 섹스를 했다.

몇 번이고, 그녀의 온몸 구석구석을 나의 혀와 손가락으로 자극하며..
몇 번이고, 그녀의 마르지 않는 샘물을 마시면서..
몇 번이고, 그녀의 온몸에 나의 정액을 뿌리면서..
수없이 많은 오르가즘과 절정을 그녀에게 결혼선물로 전해주었다.

그리고, 세미나가 끝나는 날, 그녀는 내게 짧은 키스를 하고는 시애틀로 돌아갔다.

<다음 편에 계속>

(사족) 써놓은 것을 올리는 것이라.. 일단 편수에 맞추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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