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새는 보금자리로 돌아온다 -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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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리고… 희영이가 떠난 며칠 뒤 저녁 무렵 나는 써니와 만났다.
또, 우연하게.. 너무도 우연하게..
저녁식사를 하러 간 레스토랑에서.. 그녀의 친구들과 모임을 갖고 있던 그녀와 만났고.. 그녀는 날 보고는 너무 반가워 하면서 모임이 끝나면 전화를 하겠다고 했다.
내가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사귄 그녀는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와있던 갓 20살의 아가씨였다.
외국인 클럽에서 첨 만난 날 .. 내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자, 더듬더듬 한국말을 하던 그녀는 너무 귀엽고 매력적인 여자였다.
그녀는 나에게 아버지는 미군이었고, 한국에서 주둔하던 중에 한국인 어머니와 사이에서 자신이 태어났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동양적인 그녀의 외모에 반짝거리던 파란 눈은 너무 섹시하게 보였다.
클럽 한쪽에서 서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그녀와 나는 어느새 서로의 육체에 끌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나는 그녀의 손을 잡아 끌고는 클럽 이층의 화장실로 향했다.
결국, 그곳에서 그녀는 나의 흥분한 페니스를 입에 물고 자위를 하며 신음소리를 질렀고..
나는 그녀의 꿀물이 흐르던 구멍에 나의 흥분한 페니스를 집어 넣으면서 쾌락에 몸부림 쳐야 했다.
그것은 외로움에서 시작된 열정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서로의 육체를 갈망하는 사이가 되어갔다.
그녀와 나는 한동안 같은 아파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매일 밤마다 공부와 섹스를 같이 하면서 1년을 보냈었다.
그리고, 그 1년의 동거는 그녀가 프랑스로 돌아가면서 끝이 났다.

근처 바에 앉아서 담배를 피던 나에게 그녀가 웃으면서 손짓을 하며 다가왔다.
“진, 너무 오랜만이죠? 이게 얼마 만에 보는 거예요?”
“글쎄…너무 오래 되서.. 써니는 여전히 아름다워~”
그녀는 나의 칭찬에 빙긋 웃으면서 말을 했다.
“여전히 여자를 기분 좋게 하는 말을 잘 하네요. 진~”
난 그녀에게 마르가리타를 주문해 주면서 물었다.
“난 프랑스에 있는 줄 알았는데..”
“네.. 몇 달 전에 같이 학교를 다니던 동창 중에.. 지니라고.. 그녀가 연락을 해왔어요.. 이곳에서 모임을 갖자고.. 회사의 출장 스케쥴 맞추느라 고생은 했지만.. 이곳에 와서 나름대로 옛날 생각을 해보니 즐거워요. 게다가 진을 만날 줄은 몰랐는데..”
그러면서 그녀는 날 보면서 책망하듯 말했다.
“어떻게 내가 프랑스로 가자마자 그렇게 연락을 끊어 버릴 수 있어요? 내가 보고싶지 않았나요?”
“아냐.. 나도 써니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졸업하고 몇 달 후에 나도 멀리 직장을 구하게 되었어.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기에.. 난 써니가 날 잊은 걸로 생각했지 뭐야..”
내 말을 듣자 그녀는 웃으면서 말을 했다.
“어쨌든 좋아요.. 결국 이렇게 다시 만났으니 말이죠.”
“언제 돌아가는 거야?”
“사일 후에.. 내일과 모레는 다른 스케줄이 없으니.. 나.. 진과 같이 있을 수 있어요.”
나는 그녀의 입가에 퍼지는 웃음을 보며 슬쩍 미소를 띄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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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는 나와 섹스를 할 때 마다 소리를 너무 질러서 곤욕스러웠던 적이 많았다.
그리고, 그 버릇은 바뀌지 않았다.
“아아악~!! 진~~ 아아~~ 쑤셔줘!! 더더!! 아아아!!! 그래 거기..거..거기.~ 오우~ 하나님..아아~~”
그녀의 물 흐르는 구멍을 나의 페니스가 쑤시기 무섭게 그녀의 입에서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내가 허리를 흔들면서 미끄덩거리는 그녀의 깊은 구멍 속으로 들어갈 때 마다 그 소리는 더욱 격정적으로 바뀌었다.
“오우~ 아아~ 날 죽여줘~~ 아아~ 자기의 페니스로~~ 아아아~~ 더 강하게~!!! 세게!! 우아아~~ 헉헉~”
나의 아래에서 침대에 상체를 뉘인 상태로 다리를 V자로 벌린 그녀의 구멍은 흥분에 꿈틀거리면서 뜨거운 물을 흘려 주었고, 아래에서 나를 이글거리는 눈동자로 쳐다보면서 음탕한 소리를 질러대는 그녀는 혼자 가슴을 쥐어 짜면서 고개를 젖히면서 악을 써댔다.
“헉헉~~ 오우~진~~ 아아아~~ 내 그곳을 마구 쑤셔~~ 아아~~ 미치도록 쑤셔줘~~ 아아악~~~!!!”
나는 벌려진 그녀의 다리를 팔로 붙잡고 그녀의 소원대로 더욱 강하게 그녀의 구멍이 찢어 져라 나의 페니스를 쑤셔 박아 주었다.
“오~ 아아~ 죽여줘…진..아아아~ 그래 그렇게~~ 나를 쑤셔줘.. 아아아~ 헉헉~ 내 보지에 더 세게 박아! 아아~ 강하게!! 허어억~”
[퍽-퍽-퍽-퍽-]
그녀의 구멍주변에 나의 아랫도리가 부딪히면서 울리는 둔탁한 소리가 방안에 퍼지면서 그 소리보다 더 크게 그녀는 악을 쓰면서 허리를 흔들고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고,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마구 비벼댔다.
“아흐윽~~ 하악~ 나..나.. 거의 올라 왔어.. 아아아~~ 진!! 아아아!! 미치겠어..아아아!! 깊이 싸줘!! 내 보지 속을 가득 채워줘!! 진..당신의 정액을 채워줘!! 가득!! 아아아!! 아~어서!! 어서!! 아아아!!!”
나는 그녀의 애원에 부흥하듯 그녀가 오르가즘을 느끼며 꺽꺽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젖히는 순간 그녀의 보지 속을 나의 정액으로 가득 채워주었다.
그러면서 나는 그녀의 다리를 잡고 나의 마지막 경련을 잘 느끼도록 페니스에 가득 힘을 주었다.
꿈틀거리는 정액이 그녀의 물과 섞이면서 그녀의 구멍 속은 흥분과 열망으로 가득 차 올랐다.
“오~~ 좋아~~ 진~~ 아앙~ 여전히 멋진 페니스야~~ 아아아~~ 내 보지가 얼얼할 정도야.. 아아.. 이렇게 좋은 맛을 잊고 있었다니.. 아아~”
그녀는 나른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내가 그녀의 구멍에서 자지를 뽑아 내자 아쉬운 표정으로 몸을 꿈틀거렸다.
그리고, 숨을 고르던 그녀는 소파에 앉아 담배를 물던 나에게 한번으론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을 했다
“오늘 밤 새도록.. 나를 .. 내 보지를 자기의 딱딱한 그것으로 사정없이 쑤셔줄꺼지? 이번 여행은 너무 짜릿해.. 아아..”
나는 담배를 끄고 그녀의 옆으로 바짝 다가가 누우면서 그녀의 귀에 조용히 속삭였다.
“니가 싫다고 할 때까지 너의 구멍 속을 쑤셔줄게.”
그러면서 나는 정액과 애액이 같이 흘러 나오는 그녀의 구멍을 손으로 문질러 그녀의 입에 가져갔다.
그녀는 웃으면서 그 손가락을 핥으면서 나를 향해 말했다.
“잊지 못할 밤이 되겠네…”

잠시 후, 나는 그녀의 젖은 보지에 다시 한번 나의 페니스를 밀어 넣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그녀의 꺼지지 않은 쾌락의 불씨를 다시 지폈다.
그녀는 처음보다 더 큰 소리로 울부짖으면서 온몸을 흔들고 비틀어댔다.
“와악~ 지..진~ 아하아악~ 내..내..보지에..아윽~ 더.. 깊게..헉헉... 넣어줘....아흑~~ 아흑~~ 하악하악~~”
그녀의 달아오른 보지는 이제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흥분되어 바르르 떨리고 있었고, 클리토리스는 덮여있던 꽃잎을 헤치고 얼굴을 내밀고 그녀의 손길에 빨갛게 흥분을 했다.
두 번째 사정을 그녀의 달아오른 보지 속 깊숙하게 해준 뒤, 나의 페니스를 그녀의 입에 물려 깨끗하게 핥도록 시켰다.
그리고, 음탕한 비명을 지르던 그녀의 입술은 곧 나의 페니스를 위에서부터 뒤덮었고, 그녀는 보물처럼 두 손으로 나의 자지를 받쳐 잡고는 그곳에 묻어 있던 꿀물을 깨끗하게 핥으면서 눈을 치켜 뜨고 나를 바라봤다.
“맛있어?”
나의 질문에 그녀는 귀두에 묻어 있던 정액을 핥으면서 고개를 끄떡였다.

그리고, 또 잠시 후 우리는 세 번째.. 네 번째.. 다섯번째 정사를 가졌다.
마지막 섹스가 끝날 때쯤.. 이미 해가 떠오르고 있었고, 나는 비서에게 전화를 간단히 하고는 그녀와 함께 침대로 들어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내 옆에서 칭얼거리면서 내 가슴으로 파고 들어오는 그녀를 보면서 난 달콤한 잠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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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는 못내 아쉬운 듯 날 보면서 말을 했다.
“아마 연말에는 여기 올 수 있을 꺼야. 키스해줘”
난 공항 수속을 마치고 들어가는 그녀에게 볼과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해주었다.
“연락 할께..”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작은 슈트케이스를 끌면서 출국장 안으로 사라졌다.
그렇게 그녀도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나는 주차장에서 차를 꺼내 집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혼자 가져보는 조용한 저녁이라고 생각하면서, 최근에 우연하게 옛날에 사귄 여자들과 만나고 그녀들과 황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내 머리 속을 스치는 뭔가가 느껴졌다.
‘가만... 지연이랑 헤어지자 마자.. 바로 전에 사귀던 미진이가 찾아왔고.. 그리고, 바로 그전에 같이 살았던 연지와, 연지이모.. 그리고, 그전에 세 번째 결혼했던 주희와 진희 처형과, 수희 처제.. 그리고, 결혼 전에 잠시 만난 희영이.. 그리고, 희영이 만나기 전에 같이 살았던 써니..’
목뒤에 누가 칼날을 들이대는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써니..전에 누구였지? 아.. 그래 수정이지.. 그리고, 그전이 은희.. 미애..였나?’
설마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맴돌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이마에 땀이 맺히고 있었다.
지연이랑 헤어진 이후로 나는 내가 철들면서 나와 관계를 가진 여자들과 우연하게 다시 만나고 있다고 생각이 들자, 갑자기 이상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우연하게 다시 만난 그녀들은 마지막으로 나에게 봉사하듯 잊지 못할 뜨거운 밤을 만들어 준 것도 같았고..
그녀들은 다시 나를 떠나갔다는 점까지..
순서대로..그녀들이 나에게 찾아오고.. 또 순서대로 떠나가고..
진자의 추처럼 어느 위치까지 올라온 추는 다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듯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수정이는 지금 한국에 살고 있을 테고.. 은희도..미애도..그리고...’
그리고, 그 이상은 생각하기 싫었다.
그렇게 그냥 우연이 겹치는 일이려니 하고 생각했다.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다음 편에 계속>

(사족)
내용상 연결되는 부분도 있지만.. 일단 나누어 놓은데로 올려봅니다.
게시판에 도배한 것 같아 좀 그렇지만..
9부는 조금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길게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블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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