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의 알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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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ㅌㅌ.......ㄲㄲ...............................ㄷㄷ......................ㅉㅉ...........ㅈㄷㄷ..........
ㄲㄲ......................ㅈㄷ......................ㅆㅆ..............ㅈ..............ㄷㄷ..........ㄸㄸ"
여기저기 위아래 좌우할것없이 곳곳에 보인다.
희미한 빛에 얼핏보면 개구락지 아니 약개구리(온몸이 우둘투둘하고 크기는 청개구리만함)들같다. 색깔도 다양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 안광(眼光)들과 성대에서 울려나오는 기이한 소리들이리라.
"ㅛㅛ................ㅈㅈ...........ㄷㄷㅌㅌ................ㅉㅉ............ㄱㄱ................ㅌㅌ.."
도대체 이 수례바퀴가 움직이게된 최초의 원인이 무엇인가? 색욕이나 본능인가? 그 두가지가 공통분모라면 그 사이에서 정확한 선을 갈라낼수있을까?

풍덩! 풍덩!

이미 적지않은 수가 제 육체능력으로는 50%의 성공률밖에 보장받지못하는 거리를 뜀뛰기하다 푸른 염산물에 빠져 뼈와 살을 비롯한 존재의 모든것이 녹아버렸고

풍덩! 풍덩!

비명소리...끔찍하다...

풍덩! 풍덩!

원형 벽이 급격히 넓어지는 부분에 이르러 되뛰어 돌아와버린 일부 무리들은 그래도 나은 편이다. 비록 꼭대기를 올려다보며 안타까운 울음을 새벽수닭처럼 뽑아내야했지만, 이 마지막 기회를 놓친 다른 무리들이 이후 선택할수있는 건 손끝과 발끝에 힘이 빠져 까마득한 낭떠러지밑으로 추락하는 것뿐이었기 때문이다.(그 두손과 두발이 수직접촉면에서 완전히 떨어져나가는 그 결정적인 순간의 공포를 겪어보지않은자 어찌 공감할수 있으랴~)



++



수혜는 눈을 떴다.
"..."
형광등불이 보였다.
"..."
눈까풀을 두어번 더 깜박거리니 류족(族)의 생식기를 연상시키는 형광등알이 또렷하게 눈에 들어온다.
"?"
수혜는 아랫도리도 서늘한데다가 배꼽근처에 뭔가 몰캉몰캉거리는 것이 올라와있는 느낌을 받았으므로 고개를들고 아래를 살폈다.
소인1,2는 이 갸들갸들한 여자가 쳐다보고있는줄도 모르고 배꼽가장자리를 주인의 허락도 없이 사이좋게 ?고있는 중이다.
"어머, 토미네?"
10cm신장에 살갛이 온통 진한 회색인 소인들은 대략 20세기 후반부터 인간세계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GREAT IMPACT라고 불리는 대재앙 이후엔 도시든 시외든 어디서나 볼수있는 흔한 생물이 되었다. 이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명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며 다만 지구 내부의 어디에선가 올라왔을거라고 추측될뿐이다.
"..."
수혜는 이렇게 가까이에서 토미(여러가지이름으로 불리지만 토미하는 이름이 가장 널리 불려지고있다)를 본건 처음이었으므로 두 사람(?)이 눈치못채게끔 조심스럽게 양팔꿈치를 당겨 상체를 일으켰다.



++



"무슨 소리지?"
수혜는 암흑속을 바라보며 등골이 오싹해졌다. 항문 속의 괄약근이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조여오는게 느껴졌다.



++


수혜가 눈을 뜨니 소인들이 여전히 그녀의 배꼽위에 올라와있는 모습이 희미하게 보였고 그녀는 자기 팔꿈치가 상체를 지지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뭐..뭐야?"
눈을 조심스럽게 부비자 시야가 환해졌다. 초단편 꿈토막에 수혜는 어리둥절했지만 소인의 모습과 행동이 곧 그녀의 시선을 붙들어맸다.
"ㅌㅌ...ㅌㅌ.."
무릎을 꿇고있던 소인 아니 토미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일어났다. 순간 생식기들이 달랑거렸고 수혜는 볼을 살짝 붉혔다.
토미1,2는 각자 자신의 성기를 잡고 구덩이 앞에 섰다. 그리고 이어 벌어지는 장면...
"@@"
수혜는 황당했다. 너무나 어이가 없어 할말도 잊은채 두 소인을 쳐다보기만 했다.

찍! 찌직!

오줌보다 약간 더 노랗다싶은 액체들이 구덩이 속에 채워졌다.
"..OO.."
수혜의 똥그란 눈이 대단히 인상깊다. 백마디 말도 백마디 문장도 이 여자의 이 표정을 설명해내지 못하리라.
사정을 마친 소인들은 상체를 뒤틀어제끼며 마지막 방울까지 짜내려는 듯 귀두밑 표피를 앞뒤로 강하게 흔들어댔다. 얼굴엔 천국(?)의 미소가 가득하다.(날강도들 같으니라구^^)
"!!!"
"..."
수혜와 토미는 약 10초간 서로를 꼼짝않고 쳐다봤다. 초침소리만이 세사람사이를 침착하게 흐른다.
"..."
"..."
수혜는 눈동자를 말똥거리기만 했지만 토미들의 동그란 귀밑은 식은땀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천천히 동료를 쳐다본다.
"..."
"..."
두 소인은 수혜의 시선과 마주치지않으려 무진장 애쓰며 조심스럽게 조심스럽게 팔을 뻗어 걷어올려진 붉은옷자락을 움켜잡았다. 수혜는 소인 둘이 자기 티셔츠 끄트머리로 자기 배꼽 속의 노란 액체를 닦아내는 걸 물끄러미 쳐다보고만 있었다(하긴 이 상황에서 무슨 말이 나오랴~).
"..."
수혜는 소인들이 부리나케 사라져버린 침대밑을 바라보고 앉아있다가 옷자락을 들추고 아랫배를 슬쩍 살펴봤다.
향기로운(^^) 배꼽 안을 더럽힌 노란 끈적이가 아직도 남아있는게 보였다.

쉬릭!

수혜는 특별히 깔끔을 떠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티슈 한장을 뽑아 안이며 가장자리며 깨끗이 닦아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팬티 안도 살폈지만 그녀가 우려(?)한 이물질들은 발견되지않았다.
"아직 4시도 안됐네?"
수혜는 육망(六網)성 목걸이(최근 젊은 여자들사이에서 유행하는 악세사리다)를 끌러 탁상시계옆에 올려놓고 다시 누웠다.
"..."
약 5초간 천장이며 형광등 불빛을 물끄러미 올려다보더니 발끝으로 이불을 끄집어올렸다.
"자면서 이불을 내가 차는 줄 알았는데 걔네들이 그런건가?"
수혜는 약간 딱딱해진 유두를 괜히 한번 만져보고 다시 손을 침대시트 위로 가져왔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
하얀 여치(?)인간이 수혜의 발치에서 다시 천천히 모습을 드러낸다.
머리부분이 아무리 봐도 기묘하다. 바다가재나 딱새(바다가재의 일종)의 두부(頭附)같기도 하고...
"..."
몸통 쪽은 드래곤볼의 후리자가 3차 변신을 마친 후의 모습을 위아래로 길게 늘린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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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도가 너무 안나가네요. 수혜의 알부터 일단 마무리짓고 반
올림이나 레즈회사는 그 후에 생각해보는게 나을듯싶네요. 앞으
로 매일 글을 올릴수있는것도 아닌데 세편을 이런식으로 교대해
서 연재하다간 1년이 지나도 완결을 못볼것같네요.
행여나 그 두작품을 괜찮게 읽고계시는 분이 계신다면 정말 죄송
스럽구요...

그럼 이만... 총총... 좋은 하루 되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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