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 1부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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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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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장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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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아.. 너 어떻게 된거야.. 안 본 사이에 뭐라도 먹었냐?"

"그러게 우리끼리 이런데 오면 제일 먼저 나와서 기다리던 놈이.."

"야.. 너 섹스 얼마나 안했냐..?"

"이 자식들.. 남들이 들으면.. 내가 고자였는줄 알겠다.."

"아.. 나 시발.. 다시는 저집 안가.. 기집애가 아주 손을 못대게 해.. 거기다가 그냥 로보트야 로보트.."

"종규새키 또.. 투덜댄다.. 이래서 내가 너랑 이런데 오기가 싫어.. 좋았으면 좋았다구 하지.. 꼭..."

"야.. 나둬.. 잰 저게 제다운거야.."

"야.. 우리 또 언제 모일까..? 오랜만에 봐서 좋긴한데.. 좀 자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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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은 친구들과 헤어지고 자신의 차를 세워둔 주차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저.. 잠시 검문 있겠습니다. 신분증 좀 제시해주십시오."

민혁은 오늘 낮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걷다가 문득 들려오는 사무적인 말에 고개를 들었다.

"아. 네.. 여기"

민혁은 지갑에서 신분증을 꺼내 경찰관에게 내밀었다.

치익...

"신원조회... 721115-1544219 김민혁"

치익...
치익...

"이상없습니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수고하세요."

민혁은 신분증을 넣고 천천히 경찰관 옆을 스쳐 지나갔다. 아마도 오늘 낮에 있었던 국회의원 사망 사건 때문에 검문을 하는 것 같았다.

"흠. 항상 늦어..."

민혁은 경찰의 뒷북치기에 일소하며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6층 짜리 주차 타워에는 많은 차들이 주차되있었고 거의 모두 중형급 이상의 고급차들이었다. 주차장 주변에 몇해전 뉴타운이 형성되 많은 고급 아파트가 들어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저런 생각에 민혁은 어두운 주차장 내부를 걷고 있었다.

"악~"

갑자기 들려오는 여자의 비명소리... 민혁은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어두운 주차장 내부라 흐릿한 실루엣 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몇몇의 사람들이 있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지만 두세명의 그림가가 보였다.

그때 민혁의 검은색 동공이 갑자기 파란색 동공으로 변하며 인기척이 있는 쪽을 뚤어지게 응시했다. 민혁의 눈에는 검은 그림자의 형상이 정확하게 인식되어갔다.

"흠.. 불량배들인가? 도와줘야 겠군"

민혁은 발길을 돌려 그림자가 있는 쪽으로 향했다.

"어이.. 이봐.. 그냥 가지..."

갑작스런 민혁의 등장에 세명의 사내는 흠칫 놀라며 일시에 민혁 쪽을 응시했다. 한눈에 보아도 불량배들로 보였다.

"이새끼 뭐야.. 죽을라구 환장을 했나..?"

가운데 사내가 얼굴을 찡그리며 험상굳게 말했다.

"아이구.. 형씨.. 신경쓰지말고 그냥 가던길 가쇼.. 응 괜히 다치지 말고..."

왼쪽 사내가 민혁 쪽으로 다가오며 친한척 말했다. 민혁은 사내의 뒷쪽으로 바닥에 주저앉아 가슴과 치마가 걷어 올려진 여자를 보았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미동도 하지 않고 바닥만 바라보고 있었다. 감히 고개를 들 용기가 없는 모양이다.

"어이.. 다쳐요.. 그냥 가라구.."

다가오던 사내는 민혁의 어깨를 건드릴 양 손을 뻗어왔고 민혁의 순간적인 동작을 보지 못했다.

"헉..."

사내의 입에서 바람빠지는 소리가 나는 것은 민혁의 움직임과 동시에 일어났고 사내는 그대로 무릅을 B고 앞으로 고꾸라졌다.

"뭐야 이새끼.. 야.. 일어나.."

오른쪽의 사내가 쓰러진 사내 쪽으로 살펴보려 허리를 굽혔다. 순간 민혁이 구치며 허리를 굽힌 사내의 등을 밟고 다시 튕겨 오르며 가운데 사내의 턱을 정확하게 오른쪽 구두의 앞날로 가격했다.

"컥..."

거구의 사내가 그대로 뒤로 뻗어버렸다. 실로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어서 허리를 굽혔던 사내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모를는 듯 멍하니 민혁의 얼굴만 바라볼 뿐이었다.

"저.. 아가씨 괜찮으세요? 일어날 수 있어요?"

민혁은 자신을 멍하게 쳐다보는 사내의 눈길을 무시한체 주저않아 있는 아가씨에게 다가갔다. 여자는 민혁의 목소리에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민혁을 쳐다보고 한줄기의 눈물을 흘렸다.

"이제 괜찮으니까 일어나 보세요.. 제가 거들어 드릴까요?"

그녀는 매너있게 자신의 상태를 물어오는 남자를 바라보다 문득 정신을 차려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네.. 일어날 힘이 없어요.."

민혁은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를 안아세웠다. 그러나 이미 다리에 힘이 풀린 여자는 서있을 힘조차도 없는듯 보였다. 민혁은 그녀를 옆으로 안아올렸다. 아마도 일반적인 상태였다면 여자가 반항을 했겠지만 그녀에게는 그럴 힘조차도 없었다. 그녀를 안아올린 민혁이 그녀를 다시 바라봤을 땐 이미 그녀는 정신을 잃고 축늘어져 버렸다.

"이봐요.. 아가씨.. 정신차려요.."

민혁은 혹시 여자가 다른 다친곳이 없나 위아래로 살펴보았다. 왼쪽 민혁의 배부분에 축축한 느낌이 들어 보니 그녀의 왼쪽 허벅지 부분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이런..."

민혁은 급히 자신의 차가 있는 쪽으로 달려가며 힐끗 뒤를 돌아 보았다. 서있던 사내는 아직도 그자리에서 멍하니 앞만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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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완전 픽션이며 특정 인물과 전혀 관계없고 이런일은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며 작가는 정신이상자입니다.


댓글.. 많이 주세요.. 댓글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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